CS지식은 기술면접에서 필수인데, 나는 학교에서 시험을 위한 공부만 했었다.
지금와서 보니, CS 관련한 여러 개념들에 대한 기억이 파편화되어,
면접에서 이 질문이 들어와도 잘 대답 할 자신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모의면접 스터디 모집 글을 보게 되었다.
지금 내 상황과 딱 맞는 스터디라고 생각되어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 현업 개발자분들이 운영하는 스터디라
스터디가 잘 유지될꺼라 생각되어 더 끌렸다.
일단 DB 관련 지식을 한번 싹 공부해보면서, 여러 개념들이 정리되었다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면접을 매주 진행하면서, 내가 말하는 실력이 오른다는 게 체감이 되었다.
진짜 직접 깨져봐야 실력이 는다는 걸 몸으로 느꼈다.
아쉬웠던 점보단 부족한 점이 느껴졌다.
그건 바로...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게 많아진다.
내가 배우는 양보다 모르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느낌
(예시)
DB의 SQL, 인덱스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위 내용이 실제 DB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한 꼬리질문이 들어오면
나는 아직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자신이 없다.
지금까지 DB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뤄봤으니,
한번 더 깊게 공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