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술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유승인·2024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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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술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 회고 및 기록 ----

😢많은 생각들과 걱정들
개발자가 되고싶다고 마음먹고 난 뒤, 어떻게 하면 내가 선택한 이 직업이 내 인생을 만족시킬수 있을까,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나중에 이 직업을 선택한것에 대해 후회를 하는건 아닌가라는 여러가지 걱정이 공존했었습니다.

평소에 한가지 생각이 들면 그것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룬적도 많고, 내가 지금하는 선택이 후회가 되지않기 위해서 항상 나 자신에게 의문을 던지고는 하는데, 이럴때 이러한 걱정보다 무엇이든 하는게 좋지 않을까, 후회도 어느정도의 시도를 했던 사람들이 할수 있는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하고, 걱정하는 여러 사건들과 문제들에 대해 기록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내가 이때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지나고보니 별거 아닌 생각들이였네 라고 웃어넘기고 싶었기에
그 당시 느끼고 배운것들을 생각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매 순간순간에 직접 옮겨놓으려고 합니다.

먼 훗날, 미래의 내가 이 블로그를 보며 웃을수 있을때 까지 달려보자!


🤦‍♂️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족함과, 회고의 중요성을 느끼다.
이번년도는 저에게 개발자로서의 나를 성장시키기에 제일 의미있는 년도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원하던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동아리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 개린이인 제가 맨땅에 헤딩도 하고, 팀원들과 협업하여 의미있는 프로젝트까지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정말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개발은 어떠한 경우에도 생각을 하는것보단 직접 무엇이든 해보며 부딪혀보는게 제일 실력이 많이 느는 방법이구나 라는것을 느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힘들고 나 자신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동시에 어떻게 해서 결국 마무리를 했을때의 뿌듯함, 나 혼자가 아닌 여러사람들과 직접 소통을 하면서 다같이 실력이 늘고있다는 기대감, 몇시간동안 한 부분을 수정했지만 결국에는 고치지 못했던 절망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내가 이때 느꼈던 감정들을 잊고싶지않았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혼자서 천천히 다시 고민해보고 공부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계기를 이 기술블로그를 통해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자주 잊어버리고, 이해를 제대로 못한것들은 내 입맛대로 정리하여 내것으로 만들자!
사람마다 모두 특성이 다르고,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속에서 내가 고민하고, 내가 직접 작성하며 얻은 해결법과 지식이야말로 나중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면 Javascript의 map 함수는 간단해보이지만 내가 직접 코드를 짜고 활용할때 이 함수의 적절한 쓰임에 대해 쓰면서도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프로젝트를 할때에는 React에서 api 호출에 대한 개념이 이해가 잘 되지않아서 애를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비록 남들은 쉽게 사용하고 이해하는 개념일지라도, 나는 그것을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그 당시 이해를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시간이 지나면 개념을 다시 잊어버려서 결국 또 다시 검색을 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의 저의 블로그는 제가 원하는, 제가 알고싶은, 제가 부족했던 여러 사소한 경험들을 모아 나중에 저의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공부하고 또 공부해도 공부 할 것들은 너무나도 많다!! ex) 전공공부를 하며 놓친 CS지식들, 프로젝트에서 구현하고 싶었지만 내 생각대로 되지않았던 에러와 버그들, 알고리즘 풀이(PS), 기본적이지만 강력하고 중요한 여러 문법들, 아직도 미숙한 git과 github 등등,,,)

글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개발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과 수많은 고민을 직면하게 될 것 입니다.

그때마다 분명 그 시간이 고통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회피하고 싶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어야만 저의 실력이 오르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의 첫 게시물은 딱딱하면서 재미없는 한 사람의 글이였지만, 앞으로 개발과 관련되어 내가 하고싶은 모든것들을 해보며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개발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ps. 다음 게시물은 저의 첫 팀 프로젝트이자, 느낀점이 많았던 빠르고 간편한 디지털 취약 계층 특화 택시 호출 서비스 [SAFE-T] 에 대한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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