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사관학교 정글] 🧭WEEK05 ~ 07 회고 : 방향치

김승덕·2022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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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관학교 정글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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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05 ~ 07 회고 : 방향치

5주차부터 7주차까지 C언어를 학습하며 탐험 준비를 하였다... ㅎㅎ
준비과정도 쉽지가 않다...

WEEK 05

이제 알고리즘이 끝나고 새로운 학습을 시작하는 주이다.
5주차부터는 C언어를 통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했다.
그중 첫번째는 RB트리 만들기였다.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기억이 날락말락하였지만 만드는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KEEP : C언어의 기초를 익힌것

이제부터 C언어의 중요도가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팀원 모두 C언어를 익히고 가는것이 좋을것같다고 말했고 같이 C언어의 기초부터 공부하였다.
이 기간동안 C언어를 완전 익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때 짚고 넘어갔던 점이 좋았던것같다.

PROBLEM : 조급해서 확실하게 익히지 못한것

처음에 기초를 다지고 가려고 하다보니 정작 RB트리를 만들 시간이 부족했다.(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뒤늦게 그냥 슈도코드를 코드로 옮기는 작업을 했던것같다.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

TRY : 내가 아는것이 무엇이고 모르는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려 했던것

많이 노력했던것중에 하나는 내가 모르는것을 끊임없이 찾고 그것을 알기위해서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조급해져서 제대로 알고가지 못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하고 넘어갔던것같다.

WEEK 06

RB트리를 찝찝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나의 공부 방법을 바꾸어 보려고 노력했던것같다.
6주차에는 malloc 만들기를 해보았고 malloc의 내부는 신기했다!!

☕️ 티타임

이번주 티타임에서는 장병규 의장님이 화상으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류교수님이 참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범규 대표님이 주도해서 티타임을 진행하였다.
나는 예전부터 내가 하는것에 대해 확신이 생기지 않아 이것을 질문하고자 벼르고(?)있었다. ㅋㅋㅋ 그래서 좀 용기를 내서 질문을 드렸다. 나는 코치님이 해준 말이 정말 와닿았고 반성을 하게되었다...

확신을 얻으려면 자기가 얻을 수 밖에 없다. 그거는 누군가 해준다면 그것은 확인이 아니다. 이 질문이 남에게 기대려고 하는것으로 보인다.

선택적 공포가 되게 많다. 즉 이거 혹은 저거를 선택하는데 이거가 맞고 저거는 틀려 이게 아니다. 그냥 하는게 낫다.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트라이를 해야하고
여러번의 트라이를 해야하니까 트라이의 단위를 작게 만들어서 해라. 즉 목표를 너무 크게 잡지 말아라

그 외에도 장병규 의장님은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그걸 하기위해서는 처음 방향을 잡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처음에 대략적인 내용을 볼때 집중해서 봐야겠다.

코치님의 조언

어느날 코치님이 슬랙에 한 블로그와 몰입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당신이 제자리 걸음인 이유 : 지루하거나 불안하거나
이 글의 제목부터 나의 시선을 끌었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실력과 해야할 일의 난이도가 둘 다 높아야 한다는 점이 정말 나에게 많이 와닿았다.

KEEP : 개념을 잡고 간 것

6주차때 좋은 팀원들을 만났다. 그래서 개념을 잡는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책을 같이 보고 마지막 날에는 면접질문도 주고받으면서 개념을 다 잡고간것이 좋았다.

PROBLEM : 욕심이 많았던 것

나는 욕심이 많았던것같다... 공부도 해야하고, 블로그 포스팅도 올려야하고, 알고리즘도 풀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욕심을 많이 부린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 하면 좋지만 시간과 체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TRY : 욕심을 줄이고 방향을 바꾼것

위에 있는것들 그리고 다른 일들도 다 하려고하다보니 나의 성장이 오히려 느려지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블로그 포스팅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려고 했다.
그래서 주제별로 정리했던 블로그 포스팅을 날짜별로 바꾸어 하루에 공부했던 내용을 부담없이 적고자 했다. 이게 나에게 좋은 선택이었던것같다.

WEEK 07

7주차에는 직접 웹 서버를 만들어보았다. 웹 서버를 만들면서 재미가 있었다!
그동안 사용만 하다가 이렇게 동작하는것을 이해하니 신기하고 이해가 되었다.

KEEP : 남을 의지하지 않고 나를 믿고 간것

그동안 나는 나를 믿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공부법 혹은 기준을 따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게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가면 갈수록 내가 힘들어질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한 선택이 틀리더라도 믿고 가보려고 했다.

PROBLEM : 주변 눈치를 보고 조급함을 버리지 못한것

나는 주변의 눈치를 보고 나의 것을 믿고 가는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눈치도 보고 공부 방법을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은 나의 방법이 맞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흔들렸다.

TRY : 다 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를 확실하게 알려고 했던것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얻어가는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들의 눈치를 보고 내가 하던것을 어영부영 넘기는것이 좋지 않은것같다. 그리고 그동안 그렇게 해온것같다...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는 다 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라도 얻고자 한다. 이게 쉽지 않다는것을 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팀 프로젝트이니 더더욱 쉽지 않을것같다. 잘 조율하면서 내가 얻을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

마무으리

C언어를 배우며 정말 "쉽지 않다.." 라는 말이 자주 나오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나의 공부에 있어서 방향이 좀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방황이 있어서 방향을 어느정도 잡은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선택이 처절하게 틀리더라도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될것같지는 않다.
나를 믿고 가보자! 말로는 쉽지만 어려운것 안다... 그래도 한번 해보자. 지금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같다.
지금 OS를 만들고있는데 한번 달려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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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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