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해킹 강의 듣고 나서, 최근 한달간 나를 괴롭혀온 Investigating a Drop in User Engagement: Answers와 관련된 기본 유저 리텐션에 관한 코호트 분석을 아래와 같이 시도해보았다.
(여기서 유저 리텐션은 해당 주차에 마지막으로 로그인한 기록, 즉 롤링 리텐션Rolling Retention을 기준으로 했다.)
처음엔 이렇게 나왔다. 하지만 행 기준 2014년 4월 이전 데이터는 여기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적용되지 않아서 큰 의미가 없다. (2014년 4월 이전에 계정 활성화를 한 사람은 컬럼 쪽에서도 이전 기간의 데이터가 필요)
이게 최종 완료 데이터다. 보다 명확하게, 한눈에 해석할 여지가 생겼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5월: 1주차 100% -> 5주 후 70%
6월: 1주차 100% -> 5주 후 72%
7월: 1주차 100% -> 5주 후 61%
8월: 1주차 100% -> 5주 후 57%
이처럼 6월은 오히려 좋았지만, 5, 6월에 비해서 7월, 7월보다는 8월에 더 확연히 시간이 지남에 따른 활성 사용자 감소세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5월: 1주차 100% -> 9주 후 33%
6월: 1주차 100% -> 9주 후 27%
7월: 1주차 100% -> 9주 후 12%
그 이상의 분석은 오늘의 포인트는 아니므로 일단 요정도로 정리해둔다. 저 조그마한 것을 만들기 위해 뻘짓을 너무 많이 해서 토할 것 같다. 까먹을까봐.. 뇌의 과부하와 분노가 생생할 때 오늘 배운 걸 대략으로라도 적어두자면 아래와 같다.
=WEEKNUM(대상날짜, 요일 수)
이렇게 쓸 수 있는데, 요일 수 부분은 엑셀에서 해보면 안다. 무슨 요일을 시작 요일로 정할지를 정하는 부분이다. 참고호기심에 시작한 자율학습에 혼자서 걸려 넘어지고 진흙탕 안을 잔뜩 굴렀지만 너무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