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안 SQL 데이터분석 캠프 후기

수업을 듣기 전

2019년 군대를 전역하고 처음으로 R을 접하면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교내 데이터 분석 학회 개설 멤버로 시작하여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워나가며 1년 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빅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였다. 그 때 github, MySQL, Python, Tableau 등의 다양한 Tool들을 배우며 역량을 쌓아나갔지만 6개월이란 과정 속에서 SQL 역량을 키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또한, 머신러닝, 딥러닝을 활용한 프로젝트 몇 개 정도가 나에게 남아있는 전부였다. 사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SQL 역량을 중요시하고 Cohort, Funnel, Retention 등과 같은 분석 Framework 역량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SQL을 해봤자 subquery를 활용한 간단한 쿼리문만 작성할 줄 알고 배워본 적도 없는 역량을 요구하니 이러한 것들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그러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데이터리안 채용 공고 읽기 영상이 노출되었고 처음으로 데이터리안이라는 회사에서 SQL캠프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평생 해보지 않았던 유료 세미나를 참가하며 SQL 캠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 놓치면 후회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알바한 돈으로 SQL 실전반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수강후기

난이도 ⭐️⭐️⭐️

만족도 ⭐️⭐️⭐️⭐️⭐️

추천의사 ⭐️⭐️⭐️⭐️⭐️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처음으로 subquery를 배웠는데, 내가 알고 있던 쿼리문은 기초 중의 기초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 subquery를 사용해야 하는지, 왜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으면 쿼리문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에 에러만 나오는 상황이었다. 첫 week1 강의를 들으며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Notion에 정리하며 나만의 복습자료를 만들어나갔다.

week2부터는 내가 그토록 궁금했던 Retention, Funnel 분석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왜 리텐션 분석, 퍼널 분석과 같은 프레임워크 역량을 요구하는지 배우고 나니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쿼리를 작성하는 데 애를 먹고 leetcode, hackerrank 사이트 연습문제를 풀면 한번에 푼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복습하고 왜 쿼리문을 이렇게 작성하는지 이렇게 작성하는 것 말고도 어떻게 쿼리를 짤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 학습에 속도가 붙었던 것 같다.

특히, 강의를 들으면서 실무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들을 직접 다뤄보고 의미있는 의사결정까지 어떻게 내리는지, 내가 회사가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등을 미리보기로 보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 좋았었다. SQL 문법을 배우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어떻게 데이터를 바라보고 문제를 접근하는지, 분석은 어떻게 해야 우리 팀이 의미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가르치는 강의라 다른 강의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재 나는 SQL 코딩 테스트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 두려움을 떨쳐낸 것 같다. 또한, 프로젝트를 직접 해볼 것이고 모르는 것이 생긴다면 slack 채널을 통해서 질문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한다🎉🎉

비전공자에 국비지원을 받고 데이터 분석가에 취업을 원하는 나와 동일한 환경인 사람이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머신러닝 프로젝트 몇 개를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한 상태일 것이다. 만약 본인이 SQL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고 Cohort, Retention, Funnel 분석 등을 처음 들어본다면 나는 데이터리안 강의를 추천해주고 싶다😀

데이터리안에 관심이 있다면? 데이터리안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