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개발자가 리액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까지 이해해야해?

백엔드 개발자, 아니 어떤 개발자든 관련 분야 기술을 학습하기 매우 바쁘다. 특히나 프론트엔드의 발전속도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내가 쓰는 기술이 업데이트 되거나 다른 기술이 더 좋은 경우가 허다한 대표적인 분야가 프론트엔드일것이다.

이렇게 트렌드 변화가 빠른 프론트엔드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프레임워크는 React이다.

자료는 state of js 2020 의 설문조사자료이다. 많은 사람들이 설문에 참여하는 만큼 자료 조사의 결과는 신뢰성이 있다. 자료를 보면 2등인 Angular와의 사용량은 24프로나 차이가 난다.

이러한 차이가 나는데에는 리액트의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점

• 배우기가 간단한 편이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복잡함이 적다.
• Controller, directive, template, model 처럼 분리를 하지 않고 Component 단 하나로 관리한다.
• 뛰어난 Garbage Collection, 메모리 관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
• 서버 사이드 렌더링과 클라이언트 렌더링을 둘 다 지원한다.
• 간편한 UI 수정과 재사용이 용이하다.
• 다른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와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에도 적응이 가능하다.

물론 단점들도 존재한다.

단점

• 보여지는 부분에만 관여하기때문에 데이터 모델링, Routing, Ajax 등등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알아서 패키지를 설치해야한다.
• view 외 기능들은 직접 구현하거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JavaScript 배경지식이 부족할 경우애는 사용이 힘들다.
• IE8 이하 버전들을 지원하지 않는다. = 물론 지금은 공식으로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점은 아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너무 느리다는 것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웹프레임워크와의 비교로 조합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데 React + Redux 조합은 뒤에서 5번째이다. 앞에서 5번째가 아니다! 물론 이것도 과거 class형 코드를 쓰던 시절에 비해 크게 개선된 부분이다. 현재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대표 주자로써 사용되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액트가 사용되는 이유는 코드 관리의 편리함에 있다. 유지보수에 초점이 맞추어진 프레임워크이다보니 재사용성과, JSX의 강력한 파워 그리고 가장 많은 사용자가 있다보니 커뮤니티가 크게 발전했다는 점이 현재의 리액트의 발전을 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좋다는 리액트를 내 주분야를 하는 사이사이 배워서 프론트엔드까지 하려고 하니 몸도 시간도 남아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건 빨리 쓰는 법이지 그 프레임워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아니다. 보다 빠르게 리액트를 다룰줄 아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