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회사 생활 중.. 아무래도 SE 직무를 수행하다보니 서버실에 들락날락 할 일이 많았다.
인프라 지식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정작 IDC나 서버실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는걸 느꼈고...
(그럴만도 하지. 가본건 처음인데...)
그래서 간단하게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기본 개념 & 용어들에 대한 정리를 해보았다.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지식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서버, 스토리지 등의 IT장비와 인프라설비를 중앙 집중식 환경으로 전용 건물에 구축하고 24시간 365일 운영, 관리 또는 이를 지원하는 것을 데이터센터라 정의하며, 이러한 일을 수행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시설이다.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 단체표준(TTAS)> 에 의해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컴퓨터 장치 등 정보시스템 장비를 일정한 공간에 집중하여 관리하는 시설로서 주요 설비(중앙감시실, 항온항습설비, 전산실, 전력 감시실, 축전지설비, 자가발전설비, 수변전설비, 통신장비실 및 방재센터 등)를 포함하는 시설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지능 정보화 기본법 제 40조> 에서는 정보통신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다수의 정보통신 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통합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정의한다. 데이터센터의 기본적인 제공 서비스는 다음과 같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빠르게 변경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 및 관련 사업의 변화에 따라서 과거의 전산센터(전산실)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 Internet Data Center),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 Cloud Data Center) 그리고 최근에 이르러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HDC : Hyper-scale Data Center)로 그 중심과 서비스가 변화하고 있다. 전용 데이터센터는 IT룸 및 컴퓨터실(공조 및 관련 인프라 설비 포함)이 건물의 총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50%를 초과하는 건물로 정의하고 있다. IT룸 및 컴퓨터실이 건물의 총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50% 이하의 경우, 목적상 복합용도 건물로 간주한다. 그리고 총 IT부하는 최소 30kW 이상이 되어야한다.
데이터센터는 운영주체와 서비스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데이터센터의 운영 주체별 분류는 정부/공공 데이터센터와 민간(산업계) 데이터센터 구분된다. 둘째, 서비스 형태별로 분류하면 자사용 데이터센터와 상업용 데이터센터로 구분된다.

셋째, 상면공간(White Space) 면적과 규모에 따라서 데이터센터를 구분한다.
(소형 - 중형 - 대형 - 거대 - 메가 - 하이퍼스케일)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의 제공 서비스 개념으로 분류하면, 일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구분된다. 일반 데이터센터는 다시 서비스 형태, 사업자/사용자 부담에 따라 코로케이션, 기업 및 통신 데이터센터로 구분이 된다.
현재까지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분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IT인프라, 전력밀도 및 시설 구성에 따라 구별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가 갖추고 있는 시설 및 제공하는 서비스에 따라 구분한다. 서비스 관점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운영주체 또는 관계기업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IaaS, PaaS, SaaS)를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의미한다. 반면에, 시설 관점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IT인프라, 전력밀도, 설비구성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사업자 또는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지칭한다.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으로 규모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거대, 메가 데이터센터로 구분하여 왔으나 최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념이 등장하였고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진화한 것으로 <1>고유연성(High Flexibility), <2>고밀도(High Density) 및 <3>관리 최적화(Management Optimization) 의 특징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된 형태를 갖는다.
하이퍼스케일은 일반적으로 빅 데이터 또는 클라우드 컴퓨팅 용도로 컴퓨팅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확장에 관한 모든 것을 의미한다.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는 높은 수준의 성능과 처리량, 중복성을 이끌어 내고 수평적 확장으로 내결함성 및 고가용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은 화장성이 큰 서버 아키텍처 및 가상 네트워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공간 개념에서 38,000m2(400,000ft2) 이상의 상면공간(IT룸)에 모듈단위로 첨단 인프라설비를 갖춘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정의하고 있으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대한 표준화된 분류기준은 현재까지는 없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IT운영 측면에서는 최소 10만 대의 IT장비 가동, 1만 대 이상의 랙-서버 보유의 규모로 정의하기도 한다.
데이터센터는 크게 <1>IT(ITE : IT Equipment), <2>인프라설비(Non-IT) 및 <3>운영관리 서비스 의 3개의 요소로 구성된다. 또한, 서비 ㅡ형태 및 시설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요소가 존재한다. IT장비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이고 IT장비의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구현하는 인프라설비에는 항온항습기, 냉동기, 무정전전원장치(UPS :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배터리 및 발전기가 해당된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와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서비스인 DCMS(Data Center Management System)가 포함된다. 데이터센터 구성 및 서비스 체계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에 따른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이 분류 가능하다.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등 컴퓨팅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인프라를 끌어다 쓰게 됨)
PaaS (Platform As A Service)
데이터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할 때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위에 PaaS가 얹어진 형태로, 사용자는 PaaS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
SaaS (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위에 SaaS가 얹어진 형태로, 사용자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개인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웹을 통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동)
상면
독립적인 전산실 운영을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의 일정 공간을 임대하여 고객의 장비를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회선
백본에 고객의 서버 및 통신장비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고속의 안정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Virtual IDC
데이터센터 시설 없이, 타사 데이터센터의 일정 공간을 임대하여 고객에게 코로케이션, 호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상면 재임대 사업)
웹 호스팅
자신이 소유한 ICT 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일부를 고객에게 임대하여 이용고객 고유의 도메인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서버 호스팅
자신이 소유한 ICT 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를 고객에게 임대하여 고객이 일반 대중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터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인력, 시설, 장비, 네트워크를 보유한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고객의 IT 시스템에 대한 관리 요구를 아웃소싱 받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이전 대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입지선정, 건물 설계, 시공에 대한 관리/감독 등 데이터센터 구축 및 이전, 센터 내 인력, 자원, 설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효율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하여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CDN, 보안, 백업, 재해복구, SW-ASP 등)
시설에 따른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