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택한 이유
어렸을 때가 집집마다 컴퓨터가 한 대씩 생겨나던 시절이었다.나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했었고, 컴퓨터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 늘 나의 직업에 대해서 생각할 때 '내가 좋아하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직업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요즘 컴퓨터를 쓰지 않는 직업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그만큼 컴퓨터에 대한 애정은 꽤나 있었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본인의 실력이 있다면 그 실력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실수가 있었다면 실수를 찾아서 스스로 피드백을 하고, 내가 잘 해냈다면 내가 원하던 결과물을 그대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평소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못한 점이 있다면 자책할 줄 알고, 고쳐야 할 부분을 찾으려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곤 한다. 또한 내가 잘했다고 생각이 들 때는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하고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개발자라는 직업의 성향이 나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직업은 개발자가 맞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백엔드 vs 프론트엔드
꼭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둘 중에서 백엔드를 택했다기보단, 다른 포지션을 다 포함하더라도 백엔드를 가장 원했다. 무언가를 꾸미거나 장식하는 것보다는 기능적인 부분과 안정성을 다루는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더 많이 관심이 가는 분야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서 내가 그렸던 프로그램이 그대로 구현될 수 있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길 바라면서 꾸준히 노력하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