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tcamp 챌린지 늦은 후기

ttobe·202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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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챌린지가 끝이 났었다.

나름 한달을 알차고 힘들고 바쁘게 보냈었어서 그런지 정신을 차리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멍하니 보냈었다. 누워서 그냥 진로생각하면서 뭘 해야할까만 생각했다.
슬랙을 통해 다른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까먹기 전에 나도 써야지 하는데 몸은 안따라줘서 이제라도 늦게 작성한다.


챌린지 기간

알차고 날 힘들게 한 문제들

다양한 CS문제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는 CS에 대해 배우더라도, 손으로 그리고, 손으로 코딩하고, 외우다 보니 막연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챌린지 기간동안 이런 전공 지식을 직접 구현하는게 많이 감명을 받았다.
공부한지 좀 오래되서 까먹은 것들을 다시 떠올리고, 공부하면서 이걸 배웠었지 하는 그런 복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전공 공부랑 취업하기 위한 공부랑 아예 다른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문제들을 통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 연관이 있고 그동안의 전공 공부가 쓸모가 있는 노력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막상 할때는 어려워서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좋은 문제들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

여기서 만난 캠퍼분들 모두 다 잘하시고, 뛰어나신 분들이라 처음에는 왜이렇게 나는 못하지 라는 생각이 지배했었다. 그런데 내 실력이 안좋은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했다.
그래서 저렇게 잘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하시는걸 보면서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피어세션을 통해 같은 것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코드와 생각을 공유하면서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가장 좋았다.

릴레이 프로젝트

챌린지 기간의 한줄기의 빛, 릴레이프로젝트 정말 좋았다. 과제와 멀어져서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좋았지만 그냥 비슷한 또래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친해지는 그 시간이 정말 값졌다.

마무리

처음으로 방학에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멤버십이 안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왕 되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기회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줄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다소 늦게 후기를 작성하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좀 내용이 빈약한 것 같아서 걱정이지만 그래도 작성했으니 공유하고자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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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6일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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