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23.12.27 (수) ~ 2024.1.2 (화)
두근두근 집을 보러갔다..
미리 연락한 부동산에 가서 공인중개사 님 만나자마자
오늘 계약할 거니까 조건에 맞는 집들 다 보여달라고 했다..
결국 한 10군데 정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본 집이 가장 맘에 들어서 그집으로 바로 계약을 했긴 했는데,, 그 과정 중에서 중개사 님께서 자꾸
중개사 님: 어제 송년회 해서 속이 안 좋네요..
나: 헉~!ㅠ 그러시구나ㅠㅠ 연말은 연말이네요~ 그 다음 집 조건은 어디죠?
중개사 님: 고객님 7군데 정도 보셨는데 여태 맘에 드는 집 없으셨잖아요 솔직히,,
나: 그니까 더 보여주세요.. 이렇게 여러 곳들 갔는데 저한테 수수료 못 받고 보내시면 안 아쉽겠어요? 얼른 더 보여주세요..
이러고 달래면서 다니다가 결국 마음에 든 집이 있어서 보증금 500만 원인데 400만 원으로 후려치기 하고 계약했다. 중개사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링 언니가 저녁밥 사줬다..🫠❤️ 감사합니다.
끝내주는 피자를 먹으면서 오순도순 일상 이야기를 하니 기분도 좋았다.
바로 카페로 가서 더 이야기를 나눴는데,, 갑자기 서민정이 벌떡 일어나더니 본인의 팬미팅을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정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한다.
진짜 당황스럽고 뻔뻔한 그의 태도를 보니, 저 정도는 되어야 ENTP구나 싶었다.
그의 태도와는 다르게 매우 귀엽고 감동적인 선물들을 받아서 감동받았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고 3시에 헤어졌다.
매년 연말 같이 보내는 지인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원래 침팬치들이랑 매년 저녁에 스팀에서 발견한 게임들 같이 하는데
ㅋㅋ 맥 지원 안 해서 나는 참여 못 함..;
유데미 강의 git 듣고 있다.
기본적인 git 용어들을 배우고 있는데 강의를 듣는 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provider 강의도 잘 못 챙겨 듣고 있다.ㅜ 얼른 부지런히 들어야지.
열심히 졸작 만드는 중!
24년 첫벨로그 기선님걸로 보게됏네유
이사 마무리까지 잘하시구 집들이 하는 그날까지 플러터 뿌시기!!!!
새해복 이따만큼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