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고백하겠다. 나는 제대로 된 개발을 해 본 적이 없다.
말로만 프로젝트를 하겠다 떠벌려놓고는 제대로 프로토타입도 못 만들고 엎어버리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외솔 풀어쓰기체 생성기(참고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맞춤법부터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가, 굳이 이걸 만들어서 써야 할 동기를 찾지 못했다. 만들고 싶었던 당시에는 소설에 인공어를 만들 필요 없이 이걸로 대체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소설 창작에 흥미를 못 느껴 만들 동기가 사라져버렸다.
둘째는, LibreOffice에서 한글 어절 자름(word-break) 기능을 지원하는 일이었는데, 문제는 있었다가 사라진 기능이라, 왜 없앴는지 개발자와 의논하기 귀찮아서였다. (...)
가장 최근 마지막으로는, 연합우주 소프트웨어인 미스키를 위한 메타 태그 전용 프록시 서버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일본어라는 언어 장벽과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실력자가 나타나, 메타 태그 문제를 너무 손쉽게 해결해버려 허무하게 백지화됐다.
이번에는 무모하게 크더라도 지속성 있는 프로젝트를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미스키와 마스토돈의 중간 형태의 연합우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다.
https://blog.wishket.com/blog/43645
이 개발 블로그 글을 토대로 프로젝트 개요를 작성해 보겠다.
“국밥”. 국과 밥의 혼합이고, 도메인도 만들기 간단해서, 이걸로 정했다.
솔직히 미스키의 너무 많은 기능에 지쳤다. 그렇다고 마스토돈 서버로 옮기자니, 미스키에서 자주 쓰이는 특유의 반응과 커스텀 이모지가 아쉬웠다.
마스토돈의 단순함과 미스키의 다양성을 취합
연합우주 사용자
PWA를 지향한 웹 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