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FS 포맷하기

twentizz20·2023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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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USB를 써보자

맥북에서는 윈도우의 기본 파일시스템인 NTFS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맥 전용으로 나온 저장장치가 아니라면 포맷을 해 줘야 한다. ExFAT으로 포맷되어 있을 때도 있지만 ExFAT은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윈도우와 맥 양쪽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APFS나 NTFS를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굳이 ExFAT을 쓰고 싶다면 맥과 윈도우 간 파일이동 시 사용하고 usb사용 후 usb안전제거 및 마운트 해제를 잊지말고 해주면 된다.
(FAT32도 사용할 수 있지만 FAT32은 사용 가능 파일의 최대 용량이 4GB이기 때문에 현재 컴퓨터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윈도우에서 ExFAT으로 포맷하면 맥에서 에러가 난다는(? 어떻게 이런일이) 말이 있기 때문에 맥에서 포맷하는 것을 추천한다.

ExFAT으로 포맷하기

일단 맥은 UNIX계열의 OS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꽂으면 마운트를 해 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것까지 직접 하라고 하기엔 좀 그랬는지 마운트는 해준다.

그리고 바탕화면에 usb이름의 아이콘이 뜨는데 이걸 클릭하면 바로 usb폴더로 갈 수 있다. 아니면 Finder의 사이드바에서 갈 수 있다.

우리는 포맷을 할 거니까 cmd+space로 spotlight를 연 다음 ‘디스크 유틸리티’를 검색해준다.

여기에 들어가면 우리의 따끈따끈한 새 usb가 인식되어 있다. FAT32로 포맷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위의 지우기를 누른다.

이름은 사용할 usb이름, 포맷은 ExFAT을 선택하고 지우기를 누르면 포맷이 된다.

APFS방식으로 USB 포맷하기

이제 APFS형식으로 포맷을 해보자.
그런데 APFS로 포맷을 하려고 보니 포맷형식에 APFS가 안뜬다!

이때는 위의 보기에서 모든 기기 보기를 선택한다.

그러면 화면이 이렇게 바뀐다.


사이드바가 더 상세하게 바뀌었다!

실제 usb와 ssd의 쉽게 말해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포맷하려는 usb의 최상단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지우기가 나온다.

이 지우기를 누르면 아까와는 다른 ‘설계’가 보인다.
설계를 GUID 파티션 맵으로 바꾼다.

포맷 설정에 APFS가 나타났다!
간단하게 APFS만 써놓으면 되지 복잡하게 종류를 4개나 나눠놓았다. 여기서 뭘 선택해야 할까?

이 4가지의 포맷형식은 같은 APFS이지만 세부설정이 다르다.
‘대소문자 구분’은 파일이름 대소문자를 구분하여 ‘aa’, Aa’, ‘AA’가 모두 존재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암호화됨’은 차후 다시 포맷을 하거나 디스크를 건드릴 때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 맥북에 설치된 ssd를 확인해보면 APFS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맨 위의 ‘APFS’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지우기를 눌러주자.

APFS형식으로 포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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