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게 되었다.
지금까지 라이젠 2200g와 내장그래픽 하나로 버티고 있었는데(그래도 프리미어 프로로 간단한 영상편집도 가능하다!) 카메라랑 마이크가 필요하게 되어서 그렇다면 그냥 노트북을 하나 사자! 가 되었다.
25년간 윈도우만 써온 마이크로소프트사랑인의 시점으로 보면 애플은 째째해서 포트도 없고 수리비도 비싸고 주변 기기에 돈 더 나가고 시스템도 불편하고 (뭔가 감옥에 있는 사람이 우리 방에는 도둑이 방에 침입할 일이 없어요 라고 하는 느낌?) 안되는 프로그램도 많고 게임도 못하고 기타등등이기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으나 내가 그동안 봤던 교수님 유튜브 강사님 선생님들이 대부분 맥북 쓰고 계셨기 때문에 앞으로를 위해 지금 적응을 해놓자!(그리고 살 당시 맥북이 제일 가격이 저렴했다ㅎ)라는 이유로 팔자에도 없는 맥북을 사게되었다.
그래도 아이패드를(역시 태블릿을 살 당시 아이패드가 가장 저렴했음ㅎ) 쓰고 있었기에 적응은 좀 빨리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좀 쓸만큼 적응하는데 3주 걸렸다.
역시 나는 iOS랑 안맞는다.
스타라이트가 마음에 들었지만 주변인들의 극강한 만류로 미드나이트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