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진행한 내일배움캠프 스프링 심화 1기를 수료하고 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컴퓨터과학과를 전공한 후, 졸업하고 1년 동안 혼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개발 공부를 하긴 했지만, 체계적인 학습이 부족하여 실질적인 기술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제 실력을 발전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SpringBoot와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팀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목표와 잘 맞았습니다.
또한, 스프링 심화 1기는 기존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인원을 선발했기에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팀원들(경력자도 다수 있었음)과 개발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강 전부터 기본기를 기를 수 있는 사전캠프가 있어,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사전캠프라고 해서 기본적인 Spring 강의만 있는 것이 아닌 Docker, Jpa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포함한 강의도 포함되어 있어, 개강 전 팀프로젝트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한 번 다시 되새겨보거나,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개강 후 제공되는 강의에서는 MSA 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과 실습도 포함되어 있어, 프로젝트 시 필요한 지식들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캠프 정규 시간 동안 상주하시는 다섯 분의 튜터님들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적인 지식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수 있고, 실제 현직자 분들의 꿀팁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강의를 듣는 2~3 주 정도의 기간 이후, 총 세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아래와 같이 마지막을 제외한 두 번의 프로젝트는 내용 발제에서 주제 및 개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게 되고, 마지막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실제로 제대로 배포 레벨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대규모 트래픽을 가정한 성능 테스트의 가이드 라인 및 배포 비용 지원(팀 당 20만원ㄷㄷ)까지 해줍니다.
주문 관리 플랫폼을 모놀리식 아키텍쳐로 개발해보면서, Springboot 서버 개발 실력을 기르고,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프로젝트 개발 가이드 예시 입니다.
앞의 주문 관리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서, 물류 관리 및 배송 시스템을 MSA로 개발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API 연동, 데이터 무결성 유지, 그리고 서비스 간 통신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Spring Cloud와 Spring Boot를 활용하여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할 방안들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MSA 개발에 대한 실력을 빠르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개발 프로세스 가이드가 제공이 되고, 필수 기능과 도전 기능 가이드로 나뉘어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충분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했다면, 마지막으로 자유 주제를 가지고 실제 배포 레벨까지 이루어지는 MSA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자유 주제이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기 아이디어를 가지고 튜터님들과의 미팅을 통해 개발적인 고려 사항이나 추가해야할 사항들을 충분히 논의하고 프로젝트를 고도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의무적으로 WIL(Weekly I Learned) 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통해 개발 중 발생했던 트러블슈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노션에서 공개적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다른 팀이나 팀원들의 트러블 슈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개발적인 식견을 높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발을 완료했다면, 최종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브로슈어, 깃헙 리드미 작성이나 이미지 제작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어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최종프로젝트에 대한 Bug Bounty 이벤트 경연을 진행해서, 각 팀끼리 서로 버그를 발견해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리팩토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수를 매겨 상품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1등을 해서 키보드를 받았습니다~!~! )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 실력을 기르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면, 그것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취업을 위한 어필을 할 수 있어야겠죠. 내일배움캠프에서는 취업할 때까지 아래와 같이 무제한 취업 지원을 해줍니다. 저는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이력서, 포트폴리오 완성 기간에 참여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 이력서, 포트폴리오 완성 및 피드백 (약 2주)
- 면접 피드백 ( 서류 합격 시 면접 대비 )
- 한달 인턴 ( 수료 후 6개월 이내 )
캠프를 통해 기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는 혼자서 고민하던 문제들을 이제는 팀원들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SpringBoot와 Docker, 배포, 모니터링 지식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에 대한 지식을 쌓아, 실제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MSA 백엔드 서버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팀 프로젝트 발표 날이었습니다. 각 팀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제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실무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고민하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후기를 통해 내일배움캠프의 경험과 그로 인해 얻은 변화에 대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