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콘으로 시작하는 Velog

twonezero·2022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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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CON 2022

이번에 인프런에서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컴공 막학기 학생으로서 인생 처음으로 참가하는 컨퍼런스라 많이 설레었다ㅎㅎ
여러 개발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신청했던 것이 운이 좋게도 당첨되었다~~ !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인프런에서 신청한 당첨자에 한해 무료로 참가 가능했다.
구석에서 조용히 명찰 인증샷..ㅎㅎ

들어가자마자 정말로 압도되었다! 여러 기업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경품추첨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모든 기업의 경품 받을라고 줄 서있느라 고생들 했을 것이다...ㅋㅋㅋ
나는 [당근마켓, 무신사테크, 오늘의 집, JetBrain, 야놀자, 라인] 부스에 줄을 서서 다 받았지만
끝내 토스랑 우아한 형제들 부스는 참가하지 못했다...아니 어떻게 그 줄을 기다리고 받는 거임??? 나는 강연들으러 들어가야 됐는데....
근데 토스랑 우아한 형제들 경품이 다 좋았다던데... 너무 아쉬웠다ㅠㅠ

인프콘 행사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을 인프런 대표님과 CTO 이동욱님, 그리고 기획자 총괄 분께서(성함을 까먹음ㅠㅠㅋㅋ) 맡아주셨다.

평소에 개발바닥 채널을 즐겨보는 유저로서 마치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다ㅋㅋㅋ
몰랐는데 키도 크시고 운동 열심히 하신듯...!!
인프랩의 성장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면서 인프콘을 즐기는 법도 알려주셔서 더욱 설레이는 순간이었다!
오프닝 영상은 인프런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3u_FuRHAXhE

얄팍한 코딩사전!! 유튜브로만 보던 분을 직접 뵈니까 또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ㅎㅎ

근데 진짜 목소리가 강의 찍으실 때랑 똑같아서 너무 신기했다ㅋㅋㅋ
얄코 본인의 과거를 말씀하시며, 개발자 네트워킹이 적은 지방에서 일하면서 유튜브, 강의, 서적 출간 등의 지식 나눔을 통해 얼마나 본인이 더욱 성장했고, 성장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 내용이 너무 인상 깊었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가진 지식을 공유하고 말하고 싶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나눔을 통해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 더욱 크다고 강조하셨기에, 나도 차차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볼 마음이 생겼다👍

벨로퍼트!! 항상 고민만 하던 블로그 쓰기를 veloport 김민준님의 강연을 듣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게 되었다.

멋있는 개발자가 만든 멋있는 블로그를 나도 써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ㅎㅎ
이 강연은 앞서 들었던 얄코님과 그 제목은 달랐지만 내용은 비슷했다.
비슷한 주제에 대해 얄코님은 '나눔'이라고 표현하였고, 김민준님은 'Self-branding'으로 말했을 뿐이다.
비슷한 주제의 강연을 연달아 들으니, 나의, 개발자로서의 방향성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 열심히 블로그 글부터 써보자...! -

드디어...기다리고 기다리던 갓영한 !!🙌🙌
영한님이 나오시자마자 사람들은 기다렸다는듯이 찰칵찰칵 사진을 찍고 있었다ㅋㅋㅋ영한님도 우릴 향해 카메라를 들기도 하셨다ㅎㅎ(역시 1타강사 센스...)
마지막 세션이라 너무 피곤했지만, 기다린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론 명확한 답은 나 자신이 계속 도전하며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지만, 영한님이 스프링의 로드맵을 가르쳐주시는 것처럼 개발자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가야할 길을 알려주신 것 같다.
영한님의 강연을 요약해보자면,

- 도전하고 실패하고 피드백 받기! -

  • 시스템(루틴)울 정하고, 이유없이 지켜보자!
    • 이유가 없이 지킨다는 것은, 성공에 대한 열정이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협업하지 않는 개발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팀과 함께 개발하자!
  • 1티어/2티어/3티어 회사(목표는 자체 서비스개발회사)가 있다면, 가고 싶은 1티어의 기술 스택에 대해 조사하고 2티어 3티어 회사도 비슷한 기술 스택을 가진 회사로 정해서 계속해서 지원하자!
    • 회사의 레벨과 상관없이 공부하는 기술 스택을 가진 회사로 취직했다면, 끊임 없이 위를 향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실패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훌륭한 개발자로 거듭난다.

이번 오프라인으로 처음 열린 인프런의 콘퍼런스에 참가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개발자로서의 마음의 불씨가 더욱 커지고 열정이 넘치는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열리면 바로 신청해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다ㅎㅎ 열정은 금방 꺼질 거라 생각하지만...ㅋㅋ 루틴은 지킬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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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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