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게으른 개발자 컨퍼런스 후기

uHan2·2024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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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7일, 토요일에 참석한 '제 1회 게으른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게개콘')에 대한 후기다. 불과 4시간의 행사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어 흥미롭게 참여했다.
세션당 시간이 짧으면 발표가 스피디해지고, 딥한 내용보다는 개념 등 개요 위주로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고 더 재밌다(아님말고).

  • 입장샷

  • 타임 테이블은 아래와 같다.

나는 이 중에서도

  • 분산트랜잭션
  • 소비자 관점의 API 설계 패턴, 사례 훑어보기
  • JPA patterns
  • 신규 서비스 개발기
  • 2년차 주니어 개발자의 성능 개선 도전기

의 세션에 참석했다.

세부적인 세션 후기보다는 전반적인 느낌을 공유하자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와 같이 정보가 풍부한 시대에서는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키워드를 잘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한 키워드를 접하는 기회는 생각보다 부족하다는 것이 내 경험이다. 따라서 다양한 오픈카톡방이나 커뮤니티 활용의 중요성을 매우 크게 느꼈다. 이들에서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키워드를 발견하고, 그를 바탕으로 학습하면 큰 도움이 된다.

당연히, 이런 방식으로 완벽히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본격적인 공부를 할때에 도움이 될 초벌구이 정도는 될수 있을거라고 보고 이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키워드들을 접한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배경이 학생, 취준생, 직장인 등으로 다양하고, 세션 시간이 짧아 깊게 다루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학부 시절, 주위에서 컨퍼런스 참석을 권장하면서, 그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참석했다. 하지만 이번 '게개콘' 참석을 통해 그 도움이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게개콘' 주최자들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이로써 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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