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종만북 웨브바짐 문제를 풀다가 지금까지 내가 알고리즘 공부를 좀 잘못한 것 같아서, 다시 처음부터 풀게 되었는데 드디어 진도를 따라잡았다. 어제인 토요일 웨브바짐을 해결했던 것이다.
푼 문제를 또 풀어서 수월하다곤 하지만, 그 사이에 내가 왜 틀렸는지 이유를 몰랐던 문제도 해결하게 되어(드래곤 커브) 짧은 시간동안 성장한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찮게 알게 되었는지 아무튼 기분이 좋았다.
알고리즘은 평생 공부라고 생각한다. 나는 공부할 때 금방 이해하는 편은 아니고, 여러번 읽어봐야 이해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냥 꾸준함으로 밀어붙여야 그나마 좀 잘하는 개발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에 대하여
영어 작문을 공부해야 하는데, 도대체 언제 공부할 건지... 마음만 먹었지, 정작 집에 오면 영어 공부는 하지 않는다. 너무 개발공부만 하는 것 같다. 나중에 더 큰 성장을 하려면 영작은 필수인데 말이다. 나도 깃헙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싶다. 그러려면 다른 개발자들과 소통을 해야되는데, 그러려면 영어작문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다. 빠른 시일내에 마음을 잡아야겠다...
오브젝트
솔직히 이 책은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설계에 관한 많은 고전 명저들이 있는데, 이 책은 한국인 저자께서 그 책들을 모두 읽고 + 본인의 경험을 더하여 엮은 그야말로 정수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정말 두고두고 평생 읽어야 된다. 이 책은 그냥 개발회사마다 책꽂이에 두, 세권씩 필수로 비치해둬야 된다.
오늘 알라딘 적립금 천원이 만료된다는 카톡이 날라와서, 11월에 사려고 했던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바로 그냥 질러버렸다. 마침 또 천원 적립금 이벤트를 해서 2천원 할인받고 샀다. 개꿀~
회사일에 대하여
이제 조만간 고도화 작업이 시작될 것이고, 내년도 먹거리 사업을 위한 개발에 착수하게 될 것이다. 예전에 회사에 취업하기 전 프리랜서로 개발을 할 때, 유지보수는 개발자에게 있어서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했었다. 취업을 하고 나서 느낀 바로는, 물론 새로운 코드를 짜는 것이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남이 작성한 코드를 유지보수 하는것은 그 나름대로 공부가 되고, 교훈이 있으며 경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 실제로 동작하고 서비스되는 코드를 작성한다는 것. 어떤 제약사항 없이 공부겸 코드를 짜는 것과는 다르다.
- 내 스타일과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어야 한다는 것. 이것 역시 도움이 된다.
총평
오브젝트 짱짱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