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트 그리고 DDD와 TDD
오브젝트를 읽고 나서 DDD를 다시 공부하니까 좀 더 다른 것들이 보이는 것 같다.
DDD에서는 보통 Presentation, Application, Domain, Infrastructure Layer를 나누는데 이렇게 나누는 것이 단순히 의존성 분리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책임의 할당 역시 있다는 것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TDD는 확실히 좋다. 디버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어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만들고 있는 이 사이드 프로젝트는, 사실 아주 단순한 CRUD 어플리케이션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서 일부로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데, 만약 테스트 코드가 없었다면 어디서 버그가 터지는지 분명히 디버깅하는데 시간을 오래 잡아먹었을 것이다.
또 어떤 변경이 있다고 해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테스트 코드만 돌리면 끝난다. 게다가 TypeScript까지 사용하니까, 데이터 형식을 바꿔도 어디서 문제가 터지는지 테스트 코드만 돌리면 다 알 수 있다. 정말 너무 좋다!
알고리즘
이번 주는 알고리즘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 회사 일이 있다보니, 오전에 와서 알고리즘 공부 대신에 일하느라...
이제 회사에서 알고리즘을 공부한지 2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 종만북 1권을 다 떼지도 못했다. 물론 중간에 다시 처음부터 공부한 기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좀 진도가 느린 것 같다. 빨리 2권 그래프쪽을 공부하고 싶은데 말이다. 그런데 앞으로 일이 바쁠것이므로, 당분간 진도가 더디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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