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CS공부를 위해, 운영체제를 파보기로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룡책을 사서 봤는데, 너무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 제 책장에 꽂혀있는 장식품들 중, 예전에 샀던 리눅스 커널 심층 분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책을 샀을 당시에는 절반 정도 보다가 어려워서 그만 뒀었는데요. 공룡책을 보다 이 책을 보니까
정말 선녀같았습니다.
그렇게 2주일에 1시간씩 꼬박 한바퀴 돌리고, 1주일 동안 한바퀴를 더 돌렸습니다. 다음에 다시 또 이 책을 보게 되더라도, 이번엔 1주일이 아닌 하루 만에 훑어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맥락을 위주로 리눅스 핥기 시리즈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공룡책을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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