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바스크립트가 어떻게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지에 대해 단계별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여러 중요한 단계가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JavaScript 엔진이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어떻게 처리하고 실행하는지 살펴볼게요. 😊
웹 페이지에 포함된 자바스크립트 파일이 브라우저로 로드되면, 브라우저는 이 파일을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전달합니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브라우저 내부에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처리하는 중요한 구성 요소로,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에서는 V8 엔진이 사용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엔진에게 넘겨주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전달받은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읽고, 이를 토크나이징(Tokenizing) 합니다.
토크나이징은 자바스크립트 코드에서 의미 있는 작은 조각들(토큰)을 추출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코드 let x = 5;는 다음과 같은 토큰으로 분해됩니다:
1) let – VariableDeclaration: 변수 선언을 나타내는 키워드
2) x – Identifier: 변수 이름을 나타내는 식별자
3) = – AssignmentOperator: 값을 할당하는 연산자
4) 5 – NumericLiteral: 숫자 리터럴
5) ; – Punctuator: 구문 종료를 나타내는 세미콜론
이때 토크나이저(Tokenizing)는 각 부분을 단순히 문자열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부분의 역할에 따라 토큰의 타입을 부여합니다.
이 정보는 이후 파싱 및 실행 단계에서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코드의 구조를 분석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은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코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단계로, 코드에서 각 단어와 기호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명확히 하는 작업입니다.
토크나이징이 완료되면, 파서(Parser)가 이 토큰들을 기반으로 AST(Abstract Syntax Tree), 즉 추상 구문 트리를 만듭니다. AST는 코드의 구조를 나무처럼 표현한 자료구조로, 각 노드는 코드의 특정 부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let x = 5;라는 코드는 AST에서 let이라는 선언 노드, x라는 변수 노드, 5라는 값 노드로 구성된 트리가 됩니다.
이 AST는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어떻게 실행되어야 하는지 엔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AST가 만들어지면, 인터프리터(크롬의 경우 Ignition)가 이 AST를 바탕으로 바이트코드를 생성합니다.
바이트코드는 기계어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중간 단계 코드로,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이 바이트코드를 실행하여 자바스크립트의 동작을 처리합니다.
이 바이트코드는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실제로 수행되는 작업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변수에 값을 할당하거나, 함수를 호출하는 동작들이 바이트코드로 번역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바스크립트 코드는 즉시 실행되며, 빠르게 처리됩니다. ⚙️
인터프리터가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하는 동안, JIT(Just-In-Time) 컴파일러인 TurboFan은 자주 실행되거나 반복적인 코드를 감지합니다. 이때 JIT 컴파일러는 해당 코드를 최적화하여 기계어로 컴파일합니다.
기계어는 CPU가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코드로, JIT 컴파일러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복잡하거나 자주 반복되는 코드를 기계어로 변환합니다.
이렇게 변환된 기계어 코드는 메모리에 저장되어 나중에 재사용되며, 이후에 같은 코드가 실행될 때는 더 빠르게 처리됩니다.
이 최적화 과정 덕분에 자바스크립트는 동적으로 해석되지만, 성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브라우저 내에서 자바스크립트가 효율적으로 처리되고 실행되는 과정을 살펴보았어요. 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여러 단계를 통해 동적인 웹 페이지 기능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