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록체인이란

인터넷 상에 있는 사람들과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 누구나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는 한 번 추가되면, 수정이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1) 블록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블록체인에서는 트랜잭션이라는 거래기록을 블록에 저장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기 위한 디지털 서명을 추가합니다.

(2) 체인

블록 하나에 전세계의 모든 거래 기록을 담는다면 블록의 크기가 너무 커질 것입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가 하나의 블록에 일정한 갯수의 트랜잭션을 넣어 네트워크에 공유하면, 새로운 블록을 만들어 새롭게 생긴 트랜잭션들을 담습니다. 이 새로운 블록에는 이전 블록을 지칭하는 데이터(주소값)를 함께 넣어, 직전 블록이 어떤 블록인지 지정합니다. 이런 모양이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이러한 데이터 구조를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2. 블록 생성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가 발생하여 새로운 트랜잭션이 생기면, 이 트랜잭션은 네트워크 내에 있는 모든 노드들에게 공유됩니다. 블록체인에서는 다양한 검증(verification) 절차를 수행합니다. 트랜잭션에 대한 유효성 검사가 끝났다고 해서 해당 트랜잭션 처리가 완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트랜잭션이 블록에 담기고, 해당 블록이 체인에 추가되어 블록체인의 일부가 될 때, 트랜잭션에 대한 처리가 완료됩니다. 여기서 트랜잭션을 모아서 하나의 블록으로 만드는 과정을 채굴(mining)이라고 합니다.

3. 분산원장과 블록체인

원장은 거래 내역의 집합이며, 블록체인은 원장을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 유형 중 하나입니다.
원장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이 원장에 대해 동등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극단적인 형태로는 모든 권한이 동등한 P2P 분산 원장 시스템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은 분산되어 있으며, 데이터를 여러 위치에 두거나, 여러 사용자들이 나눠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유형입니다. 분산 원장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합의해야 하며, 당사자들의 합의를 통해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들이 하나의 일관된 데이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 시스템의 한 종류로써, 네트워크 내 모든 노드들이 새로운 블록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한 후에, 블록을 체인에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