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이다 뭐다 최근 몇 년간 불어닥친 소위 Digital Transformation과 관련하여 회사내외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Digitization, Digitalization, Digital Transformation이 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참에 간략하게 개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이 개념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글링을 통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아티클을 하나 선정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포브스지에 2년전 기고된 글인데, 장황하지 않고 잘 정리된 글이라 여기에 소개를 합니다.
Forbes: Digitization, Digitalization, And Digital Transformation: Confuse Them At Your Peril
아래는 요약본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Analog Data를 Digital Data로 변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팩스, 복사지, 심지어 손편지, 손으로 작성된 문서 등을 Digial Data로 변환하는 것 자체를 일컫는 것 같습니다.
이 개념에서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로세스의 변화는 거의 수반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새로운 이익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Digital 기술을 사용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등 기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꾀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Digitization과의 차이점은 Digital 기술을 사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로세스의 변화가 일어나는 점이 될 것입니다.
굉장히 광범위한 용어라고 합니다. 기업의 IT 인프라의 현대화(ex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에서부터 새로운 Digital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까지 커버하는 광범위한 용어라고 하기 때문에 모호하기도 하고 사람마다 기업마다 서로 다르게 접근하고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Digital 기반의 비즈니스와 기업 전략을 변경하는 것으로, Digitalization는 비즈니스 모델의 변경에 Digital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Digital Transformation은 Digitalization을 포함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마지막 문단에서 아래와 같이 요약했는데, 가장 함축적으로 차이점을 잘 설명한 것 같습니다.
"In the final anlaysis, therefore, we digitize information, we digitalize processes and roles that make up the operations of a business, and we digitally tranform the business and its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