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의 내가 적었던 To-Do이다.
금일 배운 것 복습
// 30m안으로 끝내야한다.
UNA IT 1차 컨퍼런스
wod 30m
// 등,팔,어깨,복근 위주로
nodeJS 공부 스따뜨!
// 윾시...흥미가 떨어질 때는 강의와 플젝이 갑이다...
정처기 1회 풀이&오답노트
//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것이다. 남자답게 해내라
다음은 오늘 내가 완료한 To-Do이다.
- UNA IT 1차 컨퍼런스 발표안 작성
- 금일 배운 것 복습
- 운동 30m
- 정처기 1회 풀이&오답노트
- UNA IT 1차 컨퍼런스
이렇게 돌아보니 만족스럽기도, 불만족스럽기도 하다.
친구가 샌드위치에서 소세지가 떨어뜨린 것을 대신 주워먹었다.
내가 왜 그랬나 싶으면서도 음식이 너무 아까운 줄 모르고 산 나인 것 같아 재빨리 주워먹었다. 물론 남의 눈치 보였지만, 의기양양한 척 음식 아까운 줄 모르고! 하면서 먹었다.
되돌아보니 지구 반대편에서는 물 한 잔 마시기 힘들어 죽지도 못 해 사는데 나는 이렇게 맛있는 밥, 따뜻한 잠자리가 있음에도 힘들다고, 사람 사는 게 이렇게 어렵다고 찡얼거리니 참 패러독시컬 했다.
바보 같은 사람들은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부다는 공이라고 정의했음에 어떤 이데올로기가 있는 것일까
hostiles 20117
이 영화 리뷰를 보며 근래 느낀 결국 내가 당긴 분노의 화살은 나에게 돌아온다 는 생각을 많이 느꼈다.
한 번 날잡고 팝콘에 맥주 마시며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