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챕터에서 알아본 디스턴스 벡터 알고리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공부한다.
RIP는 최대 홉 카운트를 15로 규정하고, 15를 넘어가는 라우팅 경로에 대해서는 unreachable로 간주한다.
👉하지만, 15홉을 넘는 경우에는 아예 도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대형 네트워크에서는 취약하다.
위 그림에서 라우터 E에 붙어있는 네트워크 A가 다운되었다고 가정한다.
Hold Down 타이머가 동작하고 있는 동안에는 외부에서 해당 네트워크에 대한 라우팅 경로 정보를 받았을 때 원래 가지고 있던 메트릭 값
보다 큰 값이 들어오면 무조건 무시한다.
메트릭 값 : 목적지까지의 거리에 대한 값으로, RIP의 경우는 홉 카운트가 된다.
Hold Down 타이머가 종료되거나 목적지에 대한 새로운 경로가 지금 가지고 있던 메트릭과 같거나 짧은 경로가 들어올 때만 이웃 라우터로부터의 업데이트를 받아들인다.
네트워크 A에 대해서 라우터 A는 홉 카운트 1을 가지고 있었다.
라우터 A가 라우터 B와 D 쪽으로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이제 라우터 B와 D도 네트워크 A에 대해서 Hold Down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이렇게 Hold Down Time 동안 네트워크의 모든 라우터들은 네트워크 A가 다운된 것을 인지한다.
👉네트워크 A가 살아나게 되면 라우터 A는 라우터 B와 D에 홉카운트 1로 네트워크 A에 갈 수 있다고 알리게 되고, B와 D는 Hold Down Timer를 풀고 업데이트를 받아들인다.
Hold Down Timer : 어떤 경로가 죽었다고 판단되면 이 경로에 대한 상태를 바로 바꾸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바꾼다는 뜻
👉이 일정 시간은 모든 라우터가 그 경로는 죽었음을 인식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우팅 정보가 들어온 곳으로는 같은 정보를 내보낼 수 없다는 것
👉위 그림에서 라우터 A는 네트워크 A에 대한 정보를 이미 라우터 E에서 받았기 때문에, 네트워크 A에 대한 정보를 다시 라우터 E로 보낼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하나의 라우터가 어느 네트워크 정보를 인접한 라우터에서 받았다면, 그 인접한 라우터가 그 네트워크에 더 가까이 있을 것이 분명하고, 이러한 정보를 다른 라우터로부터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라우팅 테이블에 대한 극약처방(포이즈닝)
위 그림에서 네트워크 A가 다운된다면, 라우터 E가 네트워크 A에 대한 메트릭 값을 16으로 변경한다.
👉사용할수 없는 값으로 변경
라우팅 테이블에서 지워버리지는 않는다.
라우팅 테이블에서 지워버렸다가 잘못된 라우팅 정보를 받는 일을 방지한다.
스플릿 호라이즌을 약간 변형한 형태이다.
👉포이즌 리버스 업데이트를 사용한 스플릿 호라이즌 이라고도 한다.
스플릿 호라이즌처럼 라우팅 정보를 보내온 쪽으로 알려주지 않는 것이 아니다.
👉라우팅 정보를 되돌리긴 하지만 이 값을 무한대 값으로 쓰는 방식이다.
홉 개수가 무한대 라는 뜻은 경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과 동치이다.
👉라우터는 이 경로에 대한 라우팅 업데이트를 무시한다.
경로의 정보를 아예 없애는 것보다 무한대 홉 값을 포함해서 라우팅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면 다른 라우터들이 실수로 잘못된 경로 정보를 사용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