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로그 글은 처음 쓰네요. 취준 시절, 기술/개발 블로그를 시작할 때 여러 선택지가 있었는데요. 많은 고민 끝에 선택을 한 게 티스토리였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4년 넘게 200개가 넘는 글을 써왔어요. 그 당시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블로그 조회수로 수입도 얻을 수 있다는 게 글쓰는 데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 선택을 했어요.(실제로 정산이 가능한 정도까지 광고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기술 관련 블로그 글을 쓰다보니, 여러 아쉬운 점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기에는 그동안 쓴 글들이 있었고, 옮겨서 얻는 메리트가 크지도 않았죠.
결국 만들었어요. 처음엔 기술 블로그는 아니었는데, 글쓰기를 중심으로 가다보니, 기술 블로그 플랫폼으로 기울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기능과 취향을 모두 담아서 만들었습니다. 코드 블럭? 예뻐요. 인라인 코드도 넣을 수 있어요. 이미지 최적화 되구요. 드래그로 바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보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작성 화면과 작성된 화면에 통일성을 갖도록 했어요. 그래서 미리보기 버튼을 클릭할 필요도, 왼쪽/오른쪽 화면을 번갈아 볼 필요도 없습니다.

독자가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크롤을 내리는 중에는 헤더가 숨겨지도록 했어요. 제 나름대로 PC, 태블릿, 모바일 화면의 최적 너비와 글씨 크기를 찾아 가독성을 높이려고 했습니다. 😅
작성한 내용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고민했어요. 애써 작성한 내용들이 날아가면, 그만큼 화나는 일도 없죠. 실제로, 제가 카페에서 몇 시간을 작성한 글이 날아간 적이 있어요. 그래서 엄청 신경을 썼습니다. 작성 중인 글은 초안으로 자동저장이 되고, 인터넷이 끊기거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사용자가 알 수 있게 토스트를 띄우고 다시 인터넷이 연결되면 이어서 작성할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개인 블로그라고 생각하면서 약 3~4개월 동안 혼자 열심히 만들고, 혼자 글을 써왔어요. 티스토리를 이용했을 때처럼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사용자가 유입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죠.

근데..혼자 사용하기 솔직히 좀 외롭습니다. 사용자들이 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제 나름대로 홍보도 하고 그랬는데, 유입이 잘 안 되더군요. 만약 사용할 기술 블로그를 아직 안 정하셨다면, Sprinters도 고려해주세요. 🙏
기술 블로그 후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5대 후보예요.(직접 개발은 논외)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제 첫 번째 목표는 이 후보들 사이에 끼어서 6대 후보가 되는 거예요. 기술 블로그 후보들 중에 Sprinters도 언급이 되면 좋겠다는 게 현재 제가 가장 간절히 원하는 소망인 거죠.
저 생각보다 진심입니다. 정말 오래오래 운영할 생각이구요, 저도 사용하는 서비스인만큼 완성도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싶어요. 아직 이르긴 하지만 사용자가 많아지면 더 좋은 서버로 이전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나름 생각해둬서 사무실도 구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소통 창구도 마련되어 있으니,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주세요. 저는 요즘 거의 하루종일 Sprinters 생각만 해요. 여러분도 공개적으로 학습하는 것과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신다면, Sprinters도 한 번 고민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