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고 발표도 잘 마무리되었다.
몇몇 기능이 잘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배포를 못했지만.. 계속 QA를 진행하다가 데드라인을 잡고 배포를 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일정이 계속 바쁘기 때문에 시간을 이전처럼 많이 쏟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디자인 시안대로 구현을 못해 디자이너 분들께 미안한 마음뿐이다. 끝나고도 계속 유지보수를 할 생각이지만 프론트는 나 혼자 진행하게 되어 아무래도 더뎌질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기획 당시 한정된 기간 내에 규모를 너무 크게 잡아 CRUD만 하다 끝난 것이다. 기술적인 고민을 토론할 여유가 없었다. 너무 아쉽다. 멘토링 때마다 질문할 것이나 피드백 받을 일이 다른 조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심지어 당초 제일 활발하게 하고 싶었던 코드리뷰도 안하게 되고 계속된 qa에 모두가 지쳐가고 예민해져 분위기가 좋지 않은 순간도 많았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기술적 고민을 많이 해보고 싶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 또한 많다. 항해의 멘토링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양질의 멘토링을 빈번하게 받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리액트라는 프레임워크에 대해 많이 익힐 수 있었다. 물론 이번 프로젝트에서 짠 코드도 훗날 다시 본다면 코웃음을 치겠지만
Hound on the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