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업 지원 공고를 보고 생애 처음으로 정기 TOEIC Speaking 시험 본 썰 풀어요.
올해 3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생산직 및 기타직군 주요 채용에 18만 명 이상의 취준생들이 몰리면서 채용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의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본인도 해당 내용을 알림을 통해 알긴 했지만, 실제 지원은 지금 바로 이 시험에 응시를 마치고 성적을 받은 지원 거의 마무리 시간대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사실은 생산직도 나쁘지 않지만, 첫 지원이고 첫 직장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가장 역량을 잘 살릴 수 있는 수익성 분석 직무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지원자격으로 TOEIC Speaking이나 OPIc 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것만을 이유로 하는 것은 아니었죠.
일상생활을 하면서, 혹은 노래를 듣거나 유튜브, 뉴스 등을 보면서 영어를 같이 쓰기도 하고
더욱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외국 사람들과 부딪혀야 할 때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꼭 괜찮은 외국어 성적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시험을 응시하게 됐죠.
모두 마치고 시험장을 나섰을 때 들었던 생각은,
'이 정도면 Intermediate 등급도 못 받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성적이 나오기만을 기다려 나온 결과가 바로
IM2 였던 것입니다.
최소 목표를 IM2로 잡고 있었던 저에게는 그나마 희망의 단비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웬만한 기업에는 지원자격을 만족시킬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만족을 가지고 취준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꼭 취뽀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