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라이브👀 개발자 👩🏻‍💻 커뮤니티를 만들게 되다니

Briley ·2021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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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개발자들은 어디서 뭐하지?

💁🏻 다른 개발자들은 뭐하고 지내지?
💁 나는 웹 개발자인데 모바일 개발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되지?
💁🏻 AI 스터디를 하고 싶은데 스터디원들은 어디서 구하지?
💁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데 AWS, Python 컨퍼런스는 1년에 한 번씩만 열리는데 자주 열리는 밋업은 어디 없나?
💁🏻 토이 프로젝트하고 싶은데 팀원을 어디서 구해야할까?

6년 차 개발자였던 내가 했던 고민들이었다. 안되겠다. 스터디가 열리고, 개발 멘토들과 다른 개발자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한 것 같다! 없으니 내가 만들어야겠다...💡

그렇게해서 카우치코딩이라는 온라인 라이브 개발자 커뮤니티가 탄생하게 되었다.

[시도] 그래서 이제 모였는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그룹 스터디
멘토와의 멘토링
💻 개발자 지망생들의 모임
여자 개발자의 모임
👩🏻‍💻 다양한 분야의 밋업(세미나, 네트워킹)
모여서 각자 코딩하는 시간인 모각코
💻 취업 준비에 대한 정보 전달 세미나

등을 주최해보기로 한다.
그래서 진짜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개발자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하여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우리는 그래서 온라인 화상을 통해 모이게 되었다.

[발견] 헛, 257명이 3일 만에 신청했다고???!

먼저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과 토이 프로젝트에 대한 밋업을 열었다. 따끈 따근한 3월 6일 토요일 2시부터 1시간 온라인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결과는... 3일 만에 257명의 신청자가 모였고, 이벤트 당일 3분 만에 최대 참여 인원 100명이 모두 차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느낀 점은 내가 그랬듯이 개발자이자 개발 지망생들 모두가 밋업과 정보 교환, 네트워킹에 목말라 있는 것 같았다.

[목표] 앞으로 나는 이 목마름을 해결하고 재밌는 이벤트를 만들어야겠다!

이후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재미를 붙인 나머지 클하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호우!!💃🏻💃🏻💃🏻 50명 정도가 참여하고 스피커로 20명 내외의 참여자가 1시간 내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을 해결하기도 하고 웃고 울며 떠들어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스피커는 컴공을 졸업하고 개발자를 했다가 야근에 더이상 개발자를 못하겠다고 씬을 떠났다가 최근 딸 아이의 수학 문제 랜덤 프로그램을 python 으로 개발했다며 토이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했다.

이 날을 계기로 머리 속에는 이런 질문들로 가득했다.

👀 어떤 이벤트들로 개발 씬을 풍성하게 해볼까?
😎 어떤 재밌는 것을 기획해볼까?
🤓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 컴공 대학생들은 어떤 고민을 할까?

그리고 개발자들이 모여 재밌는 것들을 함께하고 소통하는 Digital playground를 현실 세계에서 구현해보고 싶어졌다. 나를 통해 핫한 한국 개발씬이 좀더 다양한 이벤트로 재밌고 풍성해졌으면 한다. 🚗

profile
남해와 고성의 작은 바닷마을🏝에서 살며 카우치코딩(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와 코딩 멘토링 플랫폼)이라는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며 바다공룡🦖이라는 바닷마을 코워킹-스페이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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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4일

반가워요 카코씨^^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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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4일

멋집니다, 최대표. 카우치코딩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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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니즈가 많군요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