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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대토(守株待兎)
논어에 대해서, 공자나 맹자의 사고에 대해서 전국시대 한비자가 비판했던 수주대토를 통해서 ‘당시의 시대에도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에도 맞느냐?’라는 것을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거죠.
대우탄금(對牛彈琴)
원문을 읽을 때 어떻게 끊어 읽느냐?
또는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읽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 때로는 상반된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열린 자세로 읽어 나가야 한다는 거죠.
진신서, 즉불여무서(盡信書, 則不如無書)
‘서경에 있는 내용을 모두 믿을 바에는 서경이 없는 편이 낫다’라는 이 고사를 통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것과 연관되는 거죠.
맹목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논어에 있는 구절을 믿고 ‘이게 현실에 안 맞다. 어떻다.’ 이게 아니라
현실에 맞지 않으면 한번 의문을 가지고 보편적인 이치에 근거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고전 구절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우리는 이 고전을 가지고, 논어를 가지고 끊임없이 일종의 대화를 해 나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