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하고있을때였다. 2020년 어느날 저녁 친구집에서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얘기를 하던중에 이제 곧 30대 일텐데 취업과 미래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준비가 이미 되어있던 친구들 중에는 자기만의 기술을 가지고 일을 할거라며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나는데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 얘네는 벌써부터 사업아이템을 생각하고 미래를 구상하는구나..' 하면서 '난 뭘 해먹고 살지?'하며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부터 나도 나만의 기술을 가져보자 하고 생각했다.
올해 2023년 새해 1월 초였다.
친구에게 개발자로 시작하려면 어떻게 진행해야하냐 물어본 적이 있었다.
개발자로 빠르게 취업하고 싶다면 비용대비 시간단축으로 빠른 취업 할 수있는 부트캠프들이 여러 군데 있다며 바닐라코딩, 위코드 등등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유명한 부트캠프들을 추천 해주었다.
위코드를 비롯한 여러 부트캠프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나서 커리어 전환을 위해 교육비용에 대한 큰 돈 지출에 부모님과의 상의를 하고 6월 초에 최종적으로 위코드 48기로 등록하였다.
6월30일자로 전 직장 퇴사후 쉴시간없이 바로 48기 프리코스를 시작했다.
첫 1주일은 괜찮았다. 매일 6~8시간동안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조금씩 알아가고 했으니까.. 오랜만에 부산 집에 갔다온 이후 다시 마음잡고 시작했다.
하지만.. "물들어올때 노저어야 한다" 라는 말은 괜히 있는것이 아니었다. 프리코스 4주차까지 끝나고 48기 개강 시작하고 Foundation 1주차가 끝난 주말이었다. "그만 둘까..? 괜히 개발자 한다고 했나.. 국비지원이나 다른 부트캠프가서도 이런상황이 왔다면 똑같은 생각이었을까?" 하는 고민이 많던 주말이었다.
48기 Foundation 2주차가 시작되는날 고민끝에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이소헌 멘토님과 홍래영 멘토님과의 2:1 면담을 통해 49기에서 다시 시작해보는것으로 면담을 마무리 지었고 다음날부터 3주간 가장 취약했던 JavaScript위주로 공부를 하며 49기로 합류했다.
49기에 들어와서부터는 마음의 여유가 조금 있어졌다고해야하나 싶다.
마음가짐이 달라진만큼 더 열심히하고 스스로 '성공했다' 라는 모습으로 바뀌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