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나와 같은 비전공자들이 많고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과연 나보다 수학을 잘하는 상황일까?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일까? 나보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은 상태일까?
대부분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학원에서의 교육 커리큘럼은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 될 것이고, 충분한 교육 후 취업전선으로 내보내었다
전부 제 능력을 지니고 나갔다는 뜻.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성장의 재미가 있는 게임. 꼭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가볍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리 파악이 우선이다. 나는 어떠한 순간에 재미를 느끼고, 성장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가?
나는 게임 안에서의 조건을 충족해 강해져서 대적할 수 없었던 적을 상대로 승리해낼 때, 과거의 실력으로 통과할 수 없었던 시련을 시간이 지나 해결할 수 있을 때 성장을 하고 있다 느끼고 쉽게 얻을 수 없는 오브젝트를 모으는 데 성취를 느낀다
사실 인생을 관통하고 있던것이 아닐까? 교수님이 수업 시간 중 잠깐 말해주신 것처럼, 사회가 과도한 경쟁을 유도하게 짜여있고 노력에대한 결과가 금방 가시적으로 나오지 않는 현실에 비해 게임 안에서는 인풋에 대한 아웃풋이 확실하며 경쟁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사람들의 니즈에 맞춘 게임이 성공하는게 아닐까?
코드만 아는 바보가 되어서는 안된다. 게임 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은 당연하며, 깊은 지식은 아니더라도 사회 전반적인 흐름과 메가트랜드는 파악해야한다. 책과 뉴스, 신문을 많이 읽고 사람들과 교류하자
내가 좋아하는 게임은 어떤 게임일까? 포켓몬 고, 바이오쇼크,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이 있다
스토리가 좋거나, 캐릭터가 귀엽거나, 이펙트가 화려하며 게임안에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 스스로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기준을 생각해보자. 구현된 결과는 과정이며 나의 철학과 기준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 세계(소비자)를 설득시키는게 게임의 본질이 아닐까? 설득된 고객들은 나의 세계관에 들어와 함께 세상을 즐기고 돈을 사용해주며 살아가는 것이다.
당장은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 과정 중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