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하는 이유
흔히들 인간이 발전할 수 있었던건 글자의 발명이라고 말합니다. 컴퓨터 메모리에 대입해서 생각하여보면 인간은 고작 길어야 50~100년밖에 살지 못하는 생물이며 데이터가 쌓여도 죽으면 모든게 휘발되버리는 성능 나쁜 메모리입니다
하지만 글자의 발명으로 인해 기록이라는 것을 남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의 지식은 대물림되고 긴 시간을 들여 습득해야하는 지식들도 손쉽게 간접경험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운 것을 기록하며 글로 나타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지식을 정리한다
우리는 보통 글을 쓸 때 글의 목적을 정하고 주제를 선정한 뒤, 내용을 구조화 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가지고 있는 지식이 갈무리되며 좀 더 선명하게 내용이 나타나게됩니다
남에게 보여질 때 우리가 담은 글의 내용이 잘 읽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기 위해서는 내용에 대해 깊은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글을 쓰다는 것은 머릿속 도서관을 정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완벽하지 못합니다. 완벽성에 가까운 인간이 될 수는 있으나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완벽에 가까운 글은 존재할 수 있으나 완벽한 글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글을 쓰는 사람마다 활자의 성격이 다르며 받아들이는 독자들도 전부 다른 자신의 세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워 지기 위하여, 자신의 글을 퇴고하며 수정해낼 때마다 지식적인 부분이나 글쓰기 기법등에 대한 부족한 부분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메모하며 자신의 반복되는 단점을 보완하다보면 그 대상이 어떠한 것이든 피드백 되며 실력 향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위의 장점들 처럼,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장점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글쓰기를 반복한다면 우리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때문에 이런 목적이 있는 구조적 글쓰기를 반복하다보면 처음에는 모르겠지만 어느덧 훌쩍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준을 정해두고 글쓰기를 하면, 소재를 찾아야 하고 목적을 설정하며 글의 내용을 채우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 모든 과정은 경험으로서 축적될 것이며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발전시킬것입니다
습관은 관성이며, 이러한 글쓰기를 반복하는 습관은 어느덧 큰 눈덩이로 불어나 있을 것입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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