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사용

1Hoit·202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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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Cache)

다운로드 받은 데이터나 값을 미리 복사해 놓는 임시 장소를 뜻하며, 데이터에 접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나 값을 다시 계산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경우에 사용

캐시 사용 과정


서버에서 응답을 보내줄 때 이미지 파일과 함께 헤더에 Cache-Control 을 작성해서 보내준다.
값은 60으로, 해당 이미지 파일이 60초동안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

두 번째 요청부터는 캐시를 우선 조회하게 됩니다. 캐시에 데이터가 존재하면서 아직 60초가 지나지 않아 유효하다면 캐시에서 해당하는 데이터를 가져와서 사용

만약 유효 시간이 60초가 지났다면? 서버에서 다시 이미지를 받아오게 됩니다.
캐시 유효 시간 동안은 똑같은 데이터를 다시 받아올 필요가 없어진다.

캐시를 활용하면 얻는 효과

  • 캐시가 유효한 시간 동안 네트워크 리소스를 아낄 수 있음
  • 파일을 다시 받아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브라우저 로딩이 빨라짐
  • 로딩이 빨라진 만큼 빠른 사용자 경험 제공 가능

캐시 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

캐시 유효 시간은 지났지만, 서버에서 다시 받아와야하는 파일이 캐시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과 완전히 동일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위에서 3번째 요청과 같은 상황)

유효 시간이 지났다고해도 굳이 똑같은 파일을 다시 받아올 필요 없이 서버의 파일과 캐시의 파일이 동일한지 확인해서 재사용하면 더 효율적이다.

이를 위한 HTTP 헤더들이 존재하는데 캐시 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 헤더이다

캐시 검증 헤더

캐시에 저장된 데이터와 서버의 데이터가 동일한지 확인하기 위한 정보를 담은 응답 헤더

  • Last-Modified : 데이터가 마지막으로 수정된 시점을 의미하는 응답 헤더로, 조건부 요청 헤더인 If-Modified-Since 와 묶어서 사용.
  • Etag : 데이터의 버전을 의미하는 응답 헤더로, 조건부 요청 헤더인 If-None-Match 와 묶어서 사용.

조건부 요청 헤더

캐시의 데이터와 서버의 데이터가 동일하다면 재사용하게 해달라는 의미의 요청 헤더

  • If-Modified-Since : 캐시된 리소스의 Last-Modified 값 이후에 서버 리소스가 수정되었는지 확인하고, 수정되지 않았다면 캐시된 리소스를 사용.
  • If-None-Match : 캐시된 리소스의 ETag 값과 현재 서버 리소스의 ETag 값이 같은지 확인하고, 같으면 캐시된 리소스를 사용.

이처럼 요청과 응답헤더에서는 쌍으로 설정을 해줘야 한다.
(Last-Modified 와 If-Modified-Since)
(Etag 와 If-None-Match)
그럼 과정을 살펴보자


Last-Modified 와 If-Modified-Since

첫 번째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으면서 캐시 유효 시간이 60초인 이미지 파일을 같이 받아온다.
이 때, 서버의 파일이 마지막으로 수정된 시간을 의미하는 Last-Modified 헤더에 담긴 내용도 캐시에 함께 저장한다.

캐시 유효 시간인 60초를 초과한 후에 두 번째 요청을 보낸다면
유효 시간이 지났어도 해당 데이터를 재사용해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 날짜 이후로 데이터 수정이 있었니? 없었다면 캐시에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재사용해도 괜찮을까?”라는 뜻의 요청 헤더 If-Modified-Since 를 작성하고 캐시에 함께 저장해놓았던 Last-Modified 값을 담아 요청을 보낸다.
이 값을 이용해 서버 데이터의 최종 수정일과 캐시에 저장된 데이터의 수정일을 비교한다.
두 데이터가 동일한 데이터라면 최종 수정일이 같아야 한다.

서버와 캐시의 데이터가 동일한 데이터임이 검증되었다면 서버는 “데이터가 수정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304 Not Modified 라는 응답을 보내주고, 캐시 데이터의 유효 시간이 갱신되면서 해당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Etag 와 If-None-Match

첫 번째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으면서 캐시 유효 시간이 60초인 이미지 파일을 같이 받아온다.
이 때, 서버의 파일 버전을 의미하는 Etag 헤더에 담긴 내용도 캐시에 함께 저장한다.

캐시 유효 시간인 60초를 초과한 후에 두 번째 요청을 보내면 유효 시간이 지났어도 해당 데이터를 재사용해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내가 캐시에 저장해놓은 데이터 버전이랑 서버 데이터 버전이랑 일치하니? 일치한다면 캐시에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재사용해도 괜찮을까?”라는 뜻의 요청 헤더 If-None-Match 를 작성하고 캐시에 함께 저장해놓았던 Etag 값을 담아 요청을 보낸다.
이 값을 이용해 서버 데이터의 Etag 와 캐시에 저장된 데이터의 Etag 를 비교하고
두 데이터가 동일한 데이터라면 두 Etag 값이 같아야 한다.

서버와 캐시의 데이터가 동일한 데이터임이 검증되었다면 서버는 “데이터가 수정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304 Not Modified 라는 응답을 보내주고, 캐시 데이터의 유효 시간이 갱신되면서 해당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럼 둘 중 어느걸 써야하나나?

두 쌍중의 헤더 중 한 쌍만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 두 종류를 동시에 사용한다.
둘 중 하나만 사용했다가 매칭되는 응답 헤더가 없는 경우에는 재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도 리소스를 다시 받아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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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원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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