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ve-box를 이용해서 이전에 commit time 경향을 보여주는 graph를 그려주는 gist를 pin 해서 profile 화면에서 보여주도록 세팅을 했었다. 해당 repository를 보면 commit time을 어떻게 가져오고, graph를 어떻게 그려주는지 소스코드를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github actions을 이용하여 cron을 하는 듯 했다.
이후에 깃헙에서 자신의 id로 된 repository를 만들면(예 : whis/whis) 해당 readme 파일이 프로필 메인에 보이도록 공식으로 지원해주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몇 유저만 커스텀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모두가 간편하게 profile을 markdown으로 커스텀하여 꾸밀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 시점 이후로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만들어졌고, 마크다운에 보여지는 내용을 조금 더 풍요롭게 보이도록 해주었다.
물론 마크다운이 아직 익숙지 않거나, 귀찮은(나) 사람들을 위하여 readme template를 만들어주는 generator도 있다. 점점 보여주는 컨텐츠들이 업데이트가 되어서, 지금은 내 github에서 major한 language도 보여준다.
해당 generator에서 제공해주는 기술 스택이 적은데, 일단 되는대로 체크하고 마크다운을 만들어서 소스를 보면 스택들을 보여주는 icon들이 담긴 주소가 있는데 거기서 있는 스택 보고 더 채우면 된다. 가끔 image 주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해당 repository를 가서 보고 수정하면 된다.
그리고, 요 안에 있는 깃헙스탯도 다양한 theme을 제공 해주는데, 해당 마크 다운을 보면 스탯을 보여주는 img의 src 주소를 잘 보면 https://github-readme-stats.vercel.app/api?username={깃헙 아이디}&show_icons=true&theme=tokyonight
이렇게 되어있는데 맨 마지막의 theme query를 수정해주면 된다. 테마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추가로 제공되는 내 github repository들 중에 가장 major하게 쓰는 언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이미지 api들도 해당 theme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최근 업데이트 되었다.)
이렇게 대강 꾸미고 난 후, 웹을 돌아다니면서 wakatime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얘는 내가 쓰는 에디터에 플러그인으로 설치해서 내가 어떤 언어를 자주쓰고, 어떤 에디터를 자주쓰며, 어떤 os에서 주로 작업해주는지 체크해주는 애다. 얘를 profile에서 보여주게 해주는 소스가 오리지날은
얘 였던 것같고, 얘를 개선한 애가
이것이다. 계속 추가 기능을 붙이면서 develop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too much해지는 느낌이라 최근에 나는 얘를 분리했다.
해당 이슈 관련해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wakatime api쪽이 뭔가 문제가 생겨서 editor에 붙인 extention에서 계속 에러를 뱉는 일이 발생했었다. 나만 그런가 해서, wakatime github issue쪽을 보고 있었는데, 당시에 에디터 상관없이 해당 에러가 모두 나타나고 있었다. 해당 에러는 wakatime에서 한국시간 기준 밤 중에 해결을 했고 issue는 close 되었다. 트위터에도 wakatime error났다고 적었었는데 wakatime 계정에서 에러 수정했다고 멘션달아줘서 여러므로 뭔가 신기한 경험을 했었다. github issue에 글도 남겨보고, 피드백도 남겨보고 이래서 사람들이 github에 빠지는 구나(?)를 배웠던 작은 사건이었다.
이후에 wakatime 유료전환 관련 문구와 함께(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history는 90일 이내의 기록만 남는다) 나는 서비스를 탈퇴하고, 해당 서비스와 비슷한 vscode extention을 만드는게 어려울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의 소소한 욕심이긴 하지만, github profile은 나를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page이기도 하고, github commit보다 일이나 개인 작업이나, 개인 공부 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repository가 빈곤한 나로써는 뭔가 사실 저는 이만큼 코딩을 한답니다
를 어필할 수단이 딱히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보니 나의 코딩시간을 측정해주는 vscode extention이 어마무시하게 매력적이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늘 뭘 모르는 사람은 모든게 쉬워보이고 닥쳐서야 아차하는데자기소개, 처음에 나는 그냥 vscode extention만드는게 그렇게 어렵나? 하고 찾아보다 점점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일단 vscode extention api 중에 어떤 언어를 얼만큼 작성했는지 알려주는 api가 따로 없었다(다른 사람들은 다 구현을 했나보다...흑흑). 날로먹을려고 한 속셈을 어딘가 계신 코딩의 신이 비웃기라도 한듯 여기서부터 멘붕을 했다. 더 생각을 해보면서 DB 설계도 해야하고(다양한 pc에서 작업하는 나로써는, 두 컴퓨터에서 작업하는 시간을 취합해야한다.) 그제서야 왜 wakatime 등의 coding 시간을 측정하는 곳에서 유료로 제공하는지 이해를 한것이다.
하지만, 아직 나는 포기하지 않았으니, 천천히 문서 찾아보면서 간단하게라도 vscode extention을 만들어보고 develop을 해야겠다 싶었다. 언젠가는 꼭....
위에 몇가지 github repository를 공유했는데, 자신만의 커스텀 profile 생성기를 간단하게라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부분 cron을 github actions로 돌리는데, 이렇게하면 1일 1커밋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일단, github actions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혹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벌써 안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든 굇수들도 있지만, 디자인 예쁜 프로필은 아직 못봐서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