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초반은 문법 위주, 후반은 함수형 프로그래밍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아직 책을 다 읽어보진 못했으나... 😹 어떤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 우선 코드부터 보여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좋았다. 모든 설명에 타입스크립트 코드가 짤막하게라도 들어 있어서 코드가 좀 더 빨리 눈에 익는 느낌이다.
또 (나한테만) 좋았던 점은 번역체가 아니라는 점... 그래서 전반적으로 설명이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타입스크립트는 특히 번역책이 많아서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타입스크립트를 잘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문법과 라이브러리만 골라서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깔끔하게 나와 있는 입문 책은 쉽게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기존에 자바스크립트만! 공부한 사람은 이 책으로 타입스크립트를 공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자바, 파이썬, C++ 같은 객체지향 언어가 익숙해서 인터페이스, 제네릭 등 책에 나오는 개념들이 어렵지 않았지만 기존 지식이 없다면 책의 설명만으로는 완벽히 이해하기 어려울 듯하다. 특히 객체지향 언어의 경우 입문이 제일 어렵기 때문에... (아니 그래서 왜 객체로 표현하는데???? 를 30번 반복해야 객체지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음 😹😹)
그러므로 객체지향 언어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자바스크립트 또한 ES6 문법이나 개념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애초에 타입스크립트 자체가 진입 장벽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 선수 지식이 충분하다면 이 책의 깔끔한 설명이 아주 마음에 쏙 들 듯!
드림 코더 '엘리'님의 JS ES6 강의를 들으면서 타입스크립트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이 책으로 처음 타입스크립트를 접하게 되었는데... JS를 처음 배울 때는 "뭐양 파이썬 같네 😸" 했었고 그래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면 타입스크립트는 "뭐야 자바잖아...?" 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그만큼 JS의 유연함을 보완하고 있는 언어 같달까? 기존의 다른 언어를 배운 프로그래머들에게 딱!! 익숙한 만큼의 strict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책에 대한 회고록과 평점이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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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1 UNIT의 UPF Project에서 이지스 퍼블리싱 출판사의 후원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