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고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시작할 때엔 잘 파악해서 포스팅해보자 했는데, 중간부터 자아를 잃고 '아아... 코드를 넣으니 작동하는구나 오류가 안 난다면 되었다' 상태가 되었다. 같은 앱을 두번정도 더 만들 예정인데, 먼저 내가 만났던 사소한 오류들을 가볍게 포스팅해보려 한다.
docs에 있는 https://docs.djangoproject.com/ko/4.0/intro/tutorial01/ 이 글이다.
의지를 잃고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다 보면 신묘하게도 잘 도착한다. 아직 뭐가 뭔지 파악하지 못했으니 2번 돌리는 동안 최대한 파악해서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MVC와 비슷하구나 정도의 개념만 가진 채 일단 냅다 따라해 본 거다. 리눅스 명령어 재활도 할 겸 vsc도 사용하지 않고 터미널로만 달렸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다만 코드를 수정하느라 지울 때 블럭을 지정할 수가 없어서 백스페이스를 엄청나게 오래 누르고 있어야 했다.
지금은 복습조로 글을 읽기만 하며 기억나는 오류들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해결: 가상 환경 바깥에서 쟝고를 설치해두면 잘 작동한다.
python manage.py runserver
명령어까지는 잘 먹었는데, http://127.0.0.1:8000/ 를 열어도 로딩만 계속되며 로켓이 나타나지 않는다.해결: 윈도우 때문에 생긴 문제로, 명령할 때 python manage.py runserver 8080
을 입력한 후 http://127.0.0.1:8080/ 으로 접속하면 해결된다. 그리고 끝까지 8080으로 명령, 접속하면 된다.
from django.http import HttpResponse, HttpResponseRedirect
이렇게 수정해야 하는데 HttpResponse
를 빼먹은 거였다. 터미널로 편집을 하니 어디에 무슨 에러가 있는지 알려주지 않아 아예 예상치 못했다. 에러 메시지를 확인해 수정했지만... 에러 메시지를 읽는 법을 잘 모른다면 훨씬 더 많이 고생했을 것 같았다.
열심히 따라는 했는데, 아직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라 에러가 나지 않는 것에만 감사하며 진행했다. 이제 다시 진행하며 뭐가 뭔지 파악해 보려고 한다.
그러고 나면 잘 알게 되겠지?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