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8기 면접 후기

권용훈·202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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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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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SSAFY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것 저것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은듯 하다.
다른것은 정보가 그럭저럭 있는데 아무래도 면접의 경우에는 서약서를 쓰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 힘든 듯 하다.

이번에 내가 쓰려고 하는 것은 면접을 보고 나서의 후기고, 다음에 SSAFY를 준비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핵심은

"남들과는 다른 점을 어필해야 한다" 이다.

나 또한 면접에 가기전에 여러 후기를 찾아보았고, 얻은 정보는 2가지

  1. IT 신기술을 잘 읽어보아라
  2. 오픈카톡방에 참가해라

물론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또한 가장 경쟁력 없는 방법이다.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전술로 같은 전장에서 똑같은 전투를 할때 나의 경쟁력은 어디에?



먼저 이곳이 배움을 위한 곳이지 회사가 아니다 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튀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는 이레귤러다. 예상치 못한 위험을 만들어 내는 인물이다.

하지만 배움을 위한 곳은 이러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배움을 잘하든 못하든 그들은 전혀 손해가 없다. 손해가 있다면 취업률의 0.01%정도일 것이다. 이런 이레귤러를 받아 들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면접에서 해야하는 것은

면접관의 기억에 남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약간 튀는 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먼저 PT를 하게 될때 문제 또한 물론 중요하다. 문제를 읽지 않고서는 풀수도 없는 법이니까.

하지만 우리는 시간적 재약이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이 잊고 있는듯하다.

준비한 내용이 나오면 좋겠지만 모르는 내용이 나온다면? 그 모르는 것이 없을때 까지 세상의 모든 기사를 섭렵할 것인가??

절대 못할 것이다.

애초에 교육을 위한 지원자를 뽑는 대에 면접관들은 기대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아는거 다 말하면 된다. 기사에 집중하지 말고 기술에 집중해라



가장 좋은것은 예시를 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 사과를 100개 이상 먹으면 죽는다는 연구결과 충격

만약 이런 말도 안되는 전혀 모르는 문재가 나온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아는거 다 말하는 것이다.

답변: 만약 내가 사과를 100개 이상 먹는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배불러 죽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위장은 평상시에는 주먹만 하지만 먹을 수록 계속 늘어날 것이다. 심지어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위장의 크기도 다 다를 것이고 심지어 무한도전의 정준하는 짜장면 50그릇을 한번에 먹은적이 있는데 사과 100개를 먹는사람도 분명이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연구결과는 모든 사건을 일반화 할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생각하기에 배불러 죽는 것은 아닐 것이다.

두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사과의 많은 당도로 인해서 급성 심장 마비로 죽는 것이다. 사람이 죽음으로 갈 수 있는 당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의 몸은 균형을 추구하고 많은 당도는 이것을 분해하는데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 .... 따라서 이것이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럼으로 나는 사과를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는 사과 뿐 만 아니라, 배, 오랜지, 파인에플 같은 다른 종류의 과일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아 해당 과일의 당도를 계산하면 다른 과일을 선택할 때 몇개를 먹으면 위험하다는 계산또한 해낼수 있을것으로 보여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문제 부터 말이 안되는 만큼 답변도 말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급성 심장 마비와 당도 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나도 잘 모른다. 그냥 아는거 다 말하자

너무 걱정하지 말자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또한 우리에게 수준 높은 답변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창의적인 사고로 이 문제를 바라보냐에 있다.







기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기본 질문에 대해서 "방어"를 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여기서 해야 하는 것은 튀는 것이다. 면접관의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위와 같이 아는거 다 말하자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예시를 드는 것이다.

질문: 왜 SSAFY에서 사과를 먹고 싶은지 말해 보세요

답변: 사과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풋사과, 빨간사과, 꽃사과 다른 종류가 있고 제가 SSAFY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풋사과 입니다. 풋! 사과 이기 때문에 지금의 저는 남들이 풋!하고 말할만한 실력이지만 저는 위기를 기회로 남들의 비웃음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 높게 올라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SSAFY에서 풋! 사과를 많이 먹으면서 실력을 키워 나중에 다른 빨간 사과보다 훨씬 맛잇는 풋! 사과를 먹고 말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손이 갈아 없어질 이상한 말이지만 여기는 교육을 위한곳이다. 성장 의지가 잘 드러나게 말해보자.


물론 당연히도 나의 말은 정답이 아니고 훨씬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당연히도 위의 질문들은 실제 질문들이 아니며 질문, 답변 둘다 이 글을 쓰면서 급조한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런식으로 면접 봐서 면접관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합격했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면접이 부담되고 걱정되기 보다는 아는거 다 말한다는 마인드로 가보자
세상에 즐기는 자보다 무서운 자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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