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목적
wegram..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앱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파르타코딩클럽 앱개발플러스 12기.
종합반에서 꿀팁앱 프로젝트를 하면서 건강정보 저장앱을 만들어 배포했는데, 뭔가 좀더 기능이 들어간 앱을 만들고 싶어서 신청했던 플러스반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은 확실히 속도를 내서 배울 수가 있다. 타사 강의에서는 이론적인 부분을 먼저 파고들다보니 너무 어려워서 지루하기도 하고, 알려준 코드로 진행을 했다가 오류가 나면 답변도 너무 늦어서 답답하고 심지어 화가 나기도 했다. 스파르타에서는 코드스니펫을 제공해주니까 복붙하기도 편하고, 슬랙에서는 거의 실시간 답변.ㅎㅎㅎ 종합반을 끝내고 다시 플러스를 당연하듯 신청하게 되었다. 역시 잘한 선택이었고 이렇게 한달만에 또 하나의 앱을 완성하게 되었다.
배운점, 잘한점
확실히 종합반과는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나름 종합반을 거치면서 자신감이 좀 있었는데, 역시나... 난 초보였다. 좀더 복잡한 파이어베이스 연결도 어려웠고, 화면 구성이며 코드를 이해하는 부분에서 너무나도 부족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도... 로그인, 로그아웃, 데이터 저장과 꺼내오기, 사용자별 데이터베이스 구성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 모든 로직들을 차례대로 생각하고 구현해본 것이 정말 내가 잘 따라한게 맞나 싶을 정도... 역시 스파르타를 선택하길 잘했다.
향후 목표
다음번엔 달력이 들어간 일기앱, 다이어터를 위한 식습관 관리앱, 다이어리 앱 등을 만들어보고 싶다.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해보고 싶다. 물론 스파르타에서 강의를 런팅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소감
진짜 코딩의 ㅋ도 모르던 내가 앱을 두개나 만들었다. 다른 강의에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슬랙에서의 소통도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주말마다 즉문즉답 시간을 가진 것도 너무 좋았고, 게더타운을 통해 모여서 아기자기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너무 좋았다. 각자 다른 강의로 만났지만,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은 다 비슷하다보니 서로 얘기도 통하고, 열심히 코딩하다가 쉬는 시간에 만나 수다도 떨고, 메타버스에서였지만 마치 한 공간에서 열일하는 듯한 느낌.ㅎㅎㅎ 매니저분들도 마음을 잡도록 많이 도와주셨지만, 곳곳에 포진해 있던 미니튜터분들의 도움도 상당히 컸다. 오직 스파르타에서만 가능한 강의와 공부방법이 아닐까 싶다. 너무 정이 들고 재밌었던 스파르타코딩클럽, 또 만나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