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복귀 후, 드디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기획된 서비스의 MVP로 총 3명의 개발자가 투입되어 진행된다. 나는 9월 복귀 이후, MVP 기획을 진행했고 이제 기획 + 개발을 병행하게 되었다. 물론, 이제 기획에서는 점점 발을 빼고 개발을 주업무가 될 것이다.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는 관리자모드와 사용자모드로 구분되어 있다. 두 모드 중에 관리자모드 먼저 우선적으로 구현하기로 했으며, 관리자모드의 end-point를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Figma로 작성된 wire frame을 바탕으로 FE팀과 BE팀이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기획된 WF의 주요 기능은 end-user의 정보를 excel로 업로드 하는 기능과 업로드 된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크게 2가지 이다. 내가 맡은 부분은 전체정보 보여주기, 상세 정보 보여주기 기능이다. 더불어 수정, 삭제, 추가 기능도 같이 구현해야 한다.
Redux를 과감하게 버렸다. Next.js 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SWR를 도입했고, API 요청에 대한 로직을 SWR쪽으로 넘겨주다보니 과연 Redux가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생겼고, 팀원과의 고민끝에 SWR을 중점적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전역 상태관리가 필요하다면 context API를 통해 해결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잡았다. 한창 Redux에 익숙해져있는 상태라 나에게는 챌린지이지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