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가 왜 컴공을 졸업하고 취업을 못했는지 깨달아버렸다.

Junghwan Kim·2023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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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달에 4년제 컴공을 졸업하고 3달째 취준을 하면서 이력서도 90곳정도 넣어보고 면접은 한 7~8번 정도 봤었나 그중에 최종합격을 한곳은 단 1군데 였는데 거기는 왠지 모르게 좀 끌리지가 않았다. 요즘엔 기본으로 대졸신입 3000부터 시작하는 시대인데 2700이 말이되나 싶었다. 근데 애초에 신입이라 선뜻 3000을 제시하는것도 내 자신이 면접을 잘보고 포트폴리오도 어느정도 만들어서 증명을 해내야 받을수 있는것이라 생각을하기에 뭐 어쨌든 면접에서 계속 떨어진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나는 면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정말로 내가 알고있는 기초적인 지식만을 머리속에 넣고서 면접을 보러다니다보니 면접관들 입장에서도 선뜻 뽑기가 망설여지는 것이였다. 진작에 인터넷에 있는 면접인터뷰 목록들을 보면서 대비를 해왔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면접을 준비하지 않고서 그저 경험쌓는다는 마인드로 간것이 조금 후회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4년동안 다니면서 학교에서 배운걸로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하기엔 많이 부족하기에 내가 따로 국비교육이나 부트캠프를 다니면서 실무역량을 쌓아왔어야 했었는데 그저 취업되기만을 바라며 이력서만 넣어버리니 당연히 뽑아주는곳이 없을수밖에.. 지금이라도 내 현재 상황을 깨달았으니 잘준비하고 보완해서 취준을하다보면 분명 올해 안으론 취직을 할수 있을듯하다. 기술면접도 인터넷 자료보면서 빡세게 준비도 하고 포폴같은경우는 내가 주로 게임개발 웹개발에 흥미가 있어서 요런쪽위주로 글을 계속 업로드 할것같다. 분명 면접관들도 궁금해할것이다. 졸업하고 남은 기간동안 뭘하면서 시간을보내고 했는지. 여러 프로젝트도 만들어보고 하면서 나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을 해왔고 만든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포폴에 추가시킬때마다 나의 취업률은 더 올라간다 라는 마인드로 꾸준하게 준비해오다보니 3달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듯하다. 앞으로는 더 빡세게 타이트하게 준비할예정이라 더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겠지. 최근엔 ai,임베디드쪽으로 오프라인 국비교육도 신청을 해놨다. 당연히 생소한 분야이긴한데 ai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리고 식사랑 기숙사를 모두 지원해주는 국비교육이여서 일단은 원서접수부터 넣고 보았다 ㅋㅋ. 그냥 취업하기전까지 이것저것 다 만들어보고 하면서 최대한 준비되어있는 예비 주니어개발자가 되는것이 현시점의 내 목표라고 할까나. 도커,쿠버네티스 파이썬웹개발,인공지능,gpt 등등 솔직히 이렇게 내가 원하는걸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지금이 유일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만일 내가 취직을하게되면 당연히 이젠 거길로 파고들수밖에 없는거고. 이제 슬슬 정보처리기사 실기도 따야하고 마저 듣고있는 파이썬웹개발 인강도 들어야하고 좀처럼 쉴틈이 없을듯 하다 ㅋㅋㅋ. 그래도 사람은 쉬어줄땐 쉬어줘야만 한다. 이것이 내가 깨달은 인생의 교훈 첫번째라고 할까나 음. 게임을 안하고도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줄이야... 아무튼 이렇게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내 스스로도 보람차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거라 느껴지기에 난 지금처럼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서 취준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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