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좀 게을렀다고 할 수 있다. 기능을 많이 구현하지 않았는데 그만큼의 학습량도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자꾸 학습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데도 학습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따로 정리하는 습관이 없어서 인 것 같다.
처음 딱 미션을 받았을 때는 학습이 중요하지! 학습! 이라며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술들은 설치하는 과정, 사용하는 방법은 검색하면 쉽게 나오는 부분이니 앞으로는 간단하게 정리만 해놓고, 왜 쓰는지 다른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중점으로 정리해두어야 겠다.그리고 근본적인 이론들은 상세히 적어두어야겠다...!
사실 블로그에 학습 관련 글을 안올리는 이유는 일기에 적어둔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을까? 슬랙에 미션 관련 질문이 들어오면 질문을 다 읽고 아는 것은 말씀드리고 싶지만 내가 잘못알고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에 댓글을 지웠다 썼다 한 적이 수십번이다. 기술 블로그를 쓰지 않았던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 정리하는 것이 귀찮고 어렵기도 하지만, 남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이 무서워서 쓰지 않았던 것이다.
앞으로는 아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그래도 작성해보려고 한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잘못된 답변이였다면 다른 분들이 고쳐주셨을거고(마스터 클래스에서도 고쳐주실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렇게 되었다면 내 지식을 바로잡을 또 다른 기회였을 텐데! 기술 블로그를 쓸 마음으로 학습을 했었더라면 공식문서 + 더욱 명확한 레퍼런스로 공부를 하려고 했을텐데.
'나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을까?' 라는 고민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