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10일 작년의 경험으로 창업경진 대회에 참여했다. 작년에는 경험이 부족하여 진행속도가 느렸다. 하지만, 이번엔 경험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엔 팀원으로 컴퓨터공학과 4학년 유재현, 오연택 팀원이 같이 하게 되었다. 이 둘은 둘이서 개발해 대학 축제 때 필요한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학생의 70%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능력있는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과 작년에 함께했던 컴퓨터공학과 3학년 송민주로 총 4명이서 이루어진 CODE NEAR 팀이다. 팀이 구성된 후 우리는 정기적인 회의로 사전에 준비했다.
공동구매 플랫폼 아이디어가 나온 이유는 학기초 생필품이 수요가 늘었을 때이다. 샴푸가 3개에 약 7천원이었지만, 한개는 약 4천원이었다. 3개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한개를 구매했지만, 한 개를 약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위해 우리는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상하게 되었다.
시작은 요구사항 명세서를 통해 구현 방안을 정하고, 유스케이스를 통해 요구사항을 구체화했다. 협업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판단했기에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호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목표를 조율하는 노력 했다.
figma를 이용하여 UI 디자인을 하여 대회에 참여했다. 사전에 준비했기 때문에 대회에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의견이 더해질 수록 수정해야 할 것은 많았고 문제점도 또한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멈추고 2시간동안의 회의를 통해 현재의 방향을 수정해 나갔다. 원래는 유저들끼리의 거래를 시작으로 하려고 했지만, 유저 확보를 위해 프로토타입으로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거래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보안했고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우리는 발표가 끝났어도 아쉬운점과 문제점이 계속 생겨나기 시작하여 그 이후로도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매주 2회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고, 개발을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대회가 끝난 후 정기적인 회의로 이슈를 생성하고, 코드를 공유하여 진행사항을 파악했다. 6 월에는 프로토타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적응되고 사용하니 오류 방지할 수 있고 팀으로 진행할 때 정말 유용하다는 것도 느꼈다.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진행속도 또한 높힐 수 있었다.
현재 flutter를 통해 ui를 제작하였고, 백엔드를 Spring Framework를 통해 구현했다. 데이터베이스는 MySQL 사용하였고 ORM으로는 Spring Data JPA를 사용한다. 2학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앱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앱 개발하면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상호작용 등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이 완성되면 알고리즘, 앱과 관련없는 이미지, 게시물을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구현해 보고 싶다. 배우고 싶은 것은 많고 꾸준한 배움은 나를 더 성장하고 갈망하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