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 회고

2주간 일정

회고

이번 팀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실패작입니다. 그리고 발표 직전 큰 깨달음을 얻고 반성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이 2차 프로젝트 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내가 팀워크를 실패했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첫째, 나는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절대 이기적인 마음이 아니라, 저의 실력을 못믿었습니다. 저는 Front에서 Back으로 거의 2주차가 끝나갈때 급변경을 하여서 진도를 따라가느라 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DJango의 개념과 crawling을 명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 프로젝트할 때 나만 잘하면 된다. 다른사람들한테 피해끼치지 말자'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집중하느라 다른 사람들을 돌볼 틈이 없었습니다.

둘째, 서로 소통을 하지 않았다.

다른팀에 비해 저희팀은 자리가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리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스프린트와, 매일 스탠드업 미팅을 하며 매일 진도를 체크했지만 진도가 계속 늦춰졌습니다.

그런데, 딱 서로의 일정 거기까지만 대화를 하고 정작 필요한 것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프론트와 백단에서 어떠한 정보를 주고 어떻게 주고 받을 것인지 대화가 원활히 되어야 서로 충돌이 나지 않는데 그 점을 놓쳤습니다.

이 중요성을 깨달은 건 발표 당일이었습니다. ㅠㅠ 분명 그 전에는 문제 없이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원만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당일 서버에 배포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 회원가입이 되지 않아서 진땀을 흘렀습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구의 잘못인지가 아니라 프론트에서 실패를 했다면 어떤 부분에서 실패했는지 제가 print문으로 받아야할 값이 있는 변수명을 찍어보며 알려줘야 합니다.

그 당시, 주위에서 누구에 잘못인지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할 때 침착함을 잃어버릴 뻔 했습니다.

이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칭찬할 점과 알게된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스스로 칭찬할 점

skill 부분

• 혼자할수있어bility를 조금은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 LoginDecorator를 이용해 발행한 토큰을 통한 등록회원 인증/인가, 장바구니 엔드포인트 적용을 하였습니다.

• convention에 중요성을 따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작동되는 것만으로도 만족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코드는 내가 알아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 내 코드를 볼 때 이해가 안될 수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는 협업의 성지인데, 이렇게 되면 나는 코드의 발전이 없을 것이고, 배려 없는 사람으로 남을 것만 같았습니다.

teamwork 부분

• 적극적으로 발표 이후에도 아직 미완성된 작업을 하자고 팀원들과 상의를 하여 수정하였습니다.

깨달은 점 --> 팀워크의 중요성

• 팀프로젝트에서 기획 회의에서 서로 파트 맡은 부분을 명확히 해야한다. 또한 필수 작업, 이후 추가 작업 등의 이야기를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

• 프론트와 백단에서 어떠한 정보를 주고 어떻게 주고 받을 것인지 대화가 원활히 되어야 서로 충돌이 나지 않는다.

• 회의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점심도 저녁도 함께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가치관을 들으면 좋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개발 태도도 보인다. 그렇게 서로를 알게 되면 배려도 하고 같이 작업을 할 때 유연한 태도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니 팀끼리 만남은 많을 수록 좋다.

• 부정적인 생각 노노, 최대한 긍정적으로 재미있고 하고싶어서 하는 건데 서로가 서로에게 지옥을 보여주는 일이 없게 하기

• 서로의 성격을 잠깐 내려주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기르자

• 생각을 공유하자. 얘기를 하다보면 코드의 논리 흐름을 깨닫기도 하고 알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어 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