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템에는 개별 아이템으로 두기 애매한 API 설계 요령들을 모아 놓았다.
편의 메서드를 너무 많이 만들지 말자.
매개변수 목록은 짧게 유지하자.
직교란? 수학에서 온 용어로, 서로 직각을 이루며 교차한다는 뜻. 수학의 관점에서 직교하는 요소들은 서로 독립적이다.
이 개념을 소프트웨어 설계 영역으로 가져와 "직교성이 높다"라고 하면 "공통점이 없는 기능들이 잘 분리되어 있다"
혹은 "기능을 원자적으로 쪼개 제공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매개변수 여러 개를 묶어주는 도우미 클래스는 만든다.
앞서의 두 기법을 혼합한 것으로, 객체 생성에 사용한 빌더 패턴을 메서드 호출에 응용한다고 보면 된다.
매개변수의 타입으로는 클래스보다는 인터페이스가 더 낫다.
boolean보다는 원소 2개 짜리 열거 타입이 낫다. 열거 타입을 사용하면 코드를 읽고 쓰기가 더 쉬워진다.
public enum TemperatureScale { FAHRENHEIT, CELSISUS }
온도계 클래스의 정적 팩터리 메서드가 이 열거 탕비을 입력 받아 적합한 온도계 인스턴스를 생성해준다고 해보자.
확실히 Thermometer.newInstance(true)보다는 Thermometer.newInstance(TemperatureScale.CELSIUS)가 하는 일을 명확히 알려준다.
나중에 캘빈온도도 지원해야 한다면, Thermometer에 또 다른 정적 메서드를 추가할 필요 없이 TemperatureScale 열거 타입에 캘빈온도(KELVIN)를 추가하면 된다.
또한, 온도 단위에 대한 의존성을 개별 열거 타입 상수의 메서드 안으로 리팩터링해 넣을 수도 있다.
예컨대 double 값을 받아 섭씨온도로 변환해주는 메서드를 열거 타입 상수 각각에 정의해둘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