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코엑스에서 2일간 열린 AWS Summit 2023에 다녀왔다.
첫째날은 처음부터 참석했지만 둘째날은 오후부터 참석을 했는데,
각 세션별 발표에 대한 내용보다는 처음 이런 행사를 참여해본 후기에 대해 간단히 남겨놓으려 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과 행사 사진들이 궁금하시다면 추후에 다른 글들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AWS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고부터 공부해보고 사용한 기간은 총 2달정도 된 것 같다.
EC2, S3, IAM, Lambda 서비스들을 이용해 보았는데 처음 왜 사용을 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개발하던 부분에 대해서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가 이용하게 된 것 같다.
클라우드 서비스이기에 인프라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알아야 할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내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개발의 편의성은 물론 짰던 로직의 일부를 AWS에 넘기면서 아키텍처면으로나 관리면에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AWS에 있는 서비스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고 큰 회사들에서 어떻게 사용을 했는지 이해를 못해도 들어보고 싶어 참석을 했다.
처음 갔을 때 너무 커서 굉장히 놀랬고 동시에 모든 것이 어색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전부 직장인분들이 오신 느낌이여서 당황했다.
발표만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Redis나 MongoDB와 같은 여러 파트너사들의 부스가 존재해 직접 구경도 해보고 물품도 받을 수 있는 Expo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첫째날은 각 섹터별, 둘째날은 기술의 난이도별로 공간들이 나누어져 발표가 진행되었고 발표들 사이에 쉬는 시간이 존재해 해당 시간에 다음에 듣고싶은 발표가 진행되는 곳으로 이동했다.
쉬는 시간이 한 20~30분정도 되는데 이 시간에 Expo를 구경하기에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였기 때문에,
행사가 진행되기 전에 발표 내용을 미리 보고 루트를 짜서 빈 시간에 Expo를 구경을 했다.
각 발표는 30~40분간 진행되었는데 유튜브나 기타사이트에서 강의 영상들이 20분만 되어도 길게 느껴지던것과는 달리 현장이라 그런지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은 발표를 진행하는 기업에서 서비스의 큰 아키텍처를 보여주어서 신기하였고, Lambda와 S3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서는 AWS Aurora와 DynamoDB를 주로 사용하면서 읽기 성능이 중요한 부분은 AWS Elasticache를 앞단에 두고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MongoDB Atlas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는데 Atlas를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재미있게 들었고, Atlas에도 오래된 데이터들을 자동으로 Object storage에 보관해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끝날때까지 순식간에 2일이 지나갈만큼 정신 없었지만, 대부분 신기했다.
또한, 누군가와 함께 올 수 있다면 같이 오는게 행사를 더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년에도 열린다면 참석할 예정이지만 그때는 발표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일간 진행했던 내용은 6월에 AWS Summit 홈페이지에 게시된다고 하니 못본 내용 중 일부는 그 때 보면 될 것 같다.
그럼 내년에 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