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의 회고록

이주형·20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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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첫날부터 수업이 너무 힘들었고 끝나고 바로 과제가 주어진다. 과제를 하면서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졌다. 온라인 기간 동안 열심히 안 한 게 너무 후회됐다. 영타 또한 너무 느리고 알고리즘도 못했고 블로그도 해야 되고 너무 할 게 많았다. 8주를 과연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3주 차 때 인생 첫 코로나에 걸렸다. 결국 나 때문에 백엔드 모든 수강생들이 강제 귀가를 했고 너무 미안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결국 나로 인해서 2명이 더 코로나에 걸렸고 백엔드 반은 한 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었다. 너무 죄송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4주 차가 시작되었다. 역시 적응하는데 힘들었다. 수업도 과제도 어려웠다.매주 고통이었다. 하지만 동료 수강생들과 친분이 생기고 많이 도움을 주셨고 멘토님들도 잘 알려주셔서 조금씩 적응해 나갔고 버틸 수 있게 되었다. 저와 같이 노베이스라면 오프 오기 전에 영타 연습과 알고리즘 문제 기본은 알고 와야지 수업을 듣고 따라갈 수 있을 거 같다. 정말 할게 많다....
그래도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8주 수업이 거의 끝나갔다. 뭔가 적응이 되려고 하니깐 수업이 다 끝나고 마지막 팀 프로젝트만 남았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팀원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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