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 팀장일지 1 - 프로젝트 준비의 준비

wonjun_choi·2024년 9월 30일

졸업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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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 학기부터 졸업작품을 시작하며, 졸업작품의 팀장을 맡게 되었다.
졸업작품은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약 1년간 진행하게 된다.
취업 준비 전,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내고 싶고, 긴 시간 동안 진행하는 만큼 팀원 간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유지되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

졸업작품의 팀장을 맡으며 진행한 내용과, 고민, 얻은 교훈 등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팀원

졸업작품, 프로젝트에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 팀원이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에 팀원의 모집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좋은 팀원과 함께하는 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직은 미숙한 팀장이기에, 더욱더 그렇다.

나는 매우 운이 좋게도 이미 같이 진행할 팀원이 모두 구성되어 있던 상태였고, 각 팀원 역시 모두 좋은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연합동아리를 통해 이어진 인연으로, 모두가 동아리를 통해 프로젝트 경험이 충분한 상황이었고, 협업의 경험이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장의 부담이 크지 않았다.

프로젝트 개발 방법론 - 애자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하고 관리할지 방법론에 대해서 고민하였다.
프로젝트 방법론은 이전 학기 소프트웨어 공학 수업을 통해 이미 학습한 상황이었고, 이전 회사에 다니며 애자일에 대해서 다 같이 공부한 적이 있었기에 기본적인 지식은 있던 상황이었다.

다른 방법론을 사용하지 않고 애자일 방법론을 선택한 이유는 프로젝트에 대한 명확한 요구사항이 나와 있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분명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기획했던 내용을 변경할 일이 있을 것이고,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통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계속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졸업작품에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결과물을 거의 막바지에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긴 기간 동안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결과물을 막바지에 연결하는 경우 서로 연결점이 맞지 않아 수정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막바지에 기한이 촉박한 상태로 수정하는 경우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은 물론, 최악의 상황에는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완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 팀은 애자일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사실 내가 강요했다.)
2주 단위의 스프린트 기간을 가지고, 각 스프린트별로 기능들을 개발하고, 스프린트 마지막엔 개발한 기능들을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에서 연결하여 서비스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어떤 기능을 개발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다음 스프린트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 있지만 그건 나중에 프로젝트 진행 방법 문서를 작성하고 블로그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물론 우리 팀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완벽한 애자일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애자일이라는 이름 아래 이런 절차들을 도입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세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프로젝트 관리 도구들을 세팅해 주었다.

프로젝트 관리 도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문서들을 관리하고, 현재의 진행 상황을 표기할 수 있는 툴을 원했기에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노션이었다.
노션은 프로젝트 관리 및 문서 관리 툴로, 모두가 문서를 확인하며 같이 편집할 수 있고, 여러 템플릿과 자동화를 통해 프로젝트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전 노선을 통해 프로젝트를 관리한 적이 있어 노션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한 세팅을 진행해 주었다.

노션에서는 제품 백로그, 스프린트, 일정, 회의록, 가이드 문서, 개인 문서, 팀 문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주제에 대한 유스케이스와 같은 제품 백로그를 관리하고, 백로그에 대한 기능들을 생성한 뒤,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노션에 수식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그 기능들을 스프린트 문서에 넣어주면 현재 진행 중인 스프린트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전체적인 노션 문서는 템플릿을 통해 새로운 문서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템플릿이 적용되어 나올 수 있게 해주었다.
일정은 구글 캘린더를 기반으로 관리할 예정이라, 노션 캘린더가 아닌 구글 캘린더를 넣어주었다.
만든 노션이 조금 복잡하기에 추후 프로젝트 노션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가이드 문서를 작성해 줄 예정이다.

그랬었지만 현재는 지라를 사용할지, 노션을 사용할지 조금 조사해 보고, 사용해 본 뒤 다시 결정하게 되어서 노션 업데이트는 조금 나중에 이루어질 것 같다.

디스코드

프로젝트 소통 도구로는 디스코드로 결정하였다. 카카오톡이 접근성이 뛰어나긴 하지만, 모바일에만 최적화되어 있고, 여러 소통 채널을 분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려 사항에서 제외하였다.
디스코드와 슬랙을 두고 고민했지만, 이전 채팅 기록을 보기 위해서는 슬랙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보고 디스코드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디스코드는 간단하게 포지션별로 나누어주었다. PM, 백엔드, 프론트엔드로 구분하여 각 카테고리에 채팅방을 만들어주었고, 다 같이 회의할 수 있는 음성채팅방을 만들어주었다.
이후 아이디에이션을 위해 디스코드 포럼 채팅방을 만들어주었다. 사용자는 게시글을 생성할 수 있고, 게시글별로 댓글을 따로 달 수 있어 아이디어를 올리고, 서로 피드백하기 좋은 기능이라 생각했다.

마치며

여기까지 졸업작품 준비의 준비를 진행했다.
현재는 졸업작품에 대한 아이디에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디어가 결정된 이후 블로그를 적을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정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였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정리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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