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네트워크 1회독 완료

매니·2022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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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를 하기싫을때면 모두의 네트워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1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 일기처럼 작성해보자면 나는 활자를 좋아한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뭐든 읽는 것을 좋아한다. 공부는 강의로 진행하지만 실제로 활자를 보고있으면 안정이 되는 듯 싶다. 그래서 공부하기 싫으면 책읽자 라는 맥락이 나왔던 것이고 모두의 네트워크는 읽기 쉬워서 더 좋았다.

내용

학부생시절에 분명 이 내용을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난다. 컴퓨터 개론이라는 수업이었는데 시험을 위해서 전송 프로토콜이 어떻고 어떤 네트워크이고 했던 기억이 났었다.

그런 기억들을 되새겨가며 읽었다.

솔직히 모두의 네트워크라고 했지만 한번 수업을 들었던 입장이었기에 이해가 갔었었다. 만약 네트워크에 대해서 쌩으로 모른다고 한다면 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또 이것보다 쉬운 책이 있나..? 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할거같다. 이 책은 입문자를 위해서 되도록 쉽게 쓰도록 노력했고 그냥 네트워크 분야 자체가 생소한 언어들이 많고 개념들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재밌게 읽은 부분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7장,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 전송하기 라는 챕터였다.

이유는 웹서버가 동작하는 원리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애매모호했던 개념들이 확립되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주소창에 google.com 을 치게 되면 DNS에서 해당하는 ip를 탐색하게 되고 구글 서버에서 웹페이지에 관련된 내용들을 가져와서 클라이언트단에 뿌려주게 된다.

또한, HTTP 강의를 들었기때문에 해당 HTTP 내용들이 좀 더 와닿게 느껴졌다.

YoriZori 프로젝트 당시 메일로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임시로 만들어서 전송해주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방법이 SMTP Server를 이용하여 메일을 전송해주었었다.

Golang 를 이용하여 블록체인관련해서 프로젝트를 했을때에도 구글메일을 사용하여 메일을 보내주었다.

프로젝트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면서 굉장히 인상깊게 읽었다.

💡 I Learned

모두의 네트워크라는 책은 1회독으로는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든 것 같다. 아무래도 외워가면서 읽어보려고했는데 너무 지루했던지라 천천히 이해하면서만 읽어나갔다.

2회독 3회독 하면서 1회독했을때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좀 더 세세하게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얘기

다른 얘기지만 최근에는 개발 관련 책이 아닌 스터디를 시작했다. 공부하기 싫을때마다 개발관련 책들을 읽어왔는데 외워야될 것 같고 전부다 알아야 될 것 같다는 부담감에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해서 1주에 1권씩 읽어나가기로했다. (친구와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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