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과의 갑작스런 만남 / 항해99 -20일차 /

이영욱·2022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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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99는 아무래도 이제 5기가 시작된,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아

다른 부트캠프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을 수 있다.

아무래도 적지 않은 돈을 내고 오기 때문에

바라는점이 많을 수 밖에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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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항해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부분들이 보일 수 밖에 없는데,

항해99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는 이런 부분을

매니저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답변을 얻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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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이번에 항해측에서 처음 시도하는 심화반을 신청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특정 부분에 건의를 하려고 매니저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갑자기 바로 대표님과의 면담이 잡혔다...?

내가 생각했던 아쉬운 부분을 말씀드리고

의견을 제시하니, 대표님께서도 진중하게 받아주시고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되면서 얼마 안가 의견사항이 반영됐음을 알 수 있었다.

...

누군가는 이걸 보면 비싼 돈을 들여서 공부하러 왔는데 단점을 파악하고

얘기해야 한다는 것에서 불편하거나 혹은 시간낭비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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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9일간 하루 최소 12시간의 스케쥴을 소화하고

추가로 또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다같이 부대끼는 상황에서

의견들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상황을 개선해 나가면서

그때그때 최적의 방안을 찾는것,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 나가는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

공부하는 학생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

아마 항해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대표님이 말한것처럼, 결국 언젠가 항해는 끝나고

다들 자신의 길을 떠날 시간이 온다.

그때까지 꾸준히 발전하는 습관을 만들어

항해 이후에도 계속 좋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자.

(이 글은 항해99의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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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개발자, 이영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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