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100% 정확하다고 확신할 수 없겠지만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IT 리소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온-디맨드 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온-디맨드
인데 On-Demand, 즉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과거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자가 요구(Demand)를 예측해서 시스템 인프라의 크기를 결정해야 했다. 요구에 비해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적다면 가용성에 문제가 생길 것이고, 너무 여유가 많이 남는다면 그 만큼 비용에서 손해를 볼테니까.
그런데 클라우드 컴퓨팅
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이와 같은 문제점은 사라지게 되었다. 왜? 사용량이 많으면 그때 그때 리소스를 늘리면 되니까!
온-디맨드
라는 특징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클라우드의 특징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를 통해 이벤트나 장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간편하게 테스트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민첩성)
또한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심지어 불필요하다면 삭제할 수도 있다.(탄력성)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분류하는 아주 유명한 그림을 살펴보자.
그림 출처 : https://medium.com/@oscarpalaciosmontoya/cloud-models-and-the-shared-responsibility-in-public-cloud-c0a78e205369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공급자(CSP)가 관리할 영역과 고객이 관리할 영역에 따라 그 서비스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다.
IaaS, PaaS, SaaS로 나아갈수록 고객이 직접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